선출 임명 세습
인간이 만든 해로운 것 중에 무기나 독극물 같은 것이 있지만 가장 해로운 것은 동료인간에 대한 권력이라는 것입니다.
군주, 통치자들은 생사여탈권마저 가졌습니다. 오늘날은 그러한 전제 군주는 거의 없다고는 하지만 전혀는 아니지요. 그걸 유지하기 위해 군대라는 것도 만들지요.
무기나 군대라는 것도 꼭 필요한 것으로 세뇌시켜 왔듯이 권력이라는 것도 그러합니다.
위엄을 보인다고 본보기로 몇 사람 목을 베는 것은 예사로운 일인 것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독자나 시청자들은 그런 장면들이 멋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죠. 통솔력이 뛰어나서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종교에도 교권이라는 것이 있지요.
근본적으로 불법적인 것입니다. 자연의 법칙을 범하는 것이죠.
그런 사악한 권력은 세습되거나 임명되거나 선출됩니다. 그 방법과 상관없이 그 불법성은 조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경제계, 종교계뿐 아니라 학계나 예술계, 체육계도 그 지배하에 있죠.
시나 노래를 통해 아무리 고상하고 순수한 사랑을 노래해도 그것은 허상, 일종의 속임수와 같이 되는 이유입니다. 곡이나 가사 자체는 그것과 전혀 상관없어 보인다 해도 조직적으로 연계되어 있어 권력의 압제와 유혈죄에서 정결하다 할 수 없습니다.
우주에서 창조주만이 인간에 대한 통치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은 각자 자신만을 통치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그처럼 불법적이고 부당한 권력에 집착하는 이유는 권력을 가져야 삶을 멋있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부리며 부를 확보하면서요. 가장 큰 자유와 풍요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죠. 그것을 위한 목숨을 내건 권력 쟁탈전이 있는 것이죠. 어떤 미화된 명분을 내세워도 조금도 정당하지 않습니다.
많은 이야기들은 황실이나 왕가, 군주 주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죠. 가장 불법적이고 범죄적인 집단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소위 인물, 인재라고 하는 문무의 신하들이 그들을 위해 충성을 바치는 이야기들이죠. 권력의 정담함에 대한 세뇌의 효과가 있는 것이죠.
반면에 대다수의 인민들은 도구나 들러리에 불과하죠. 장군이나 책사보다 병졸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고 거의 인간으로 취급되지도 않습니다. 땀 흘려 수고하여 세금을 내고 병졸로 군대에 들어가 목숨을 바치는 존재들인 것이죠. 그들의 이야기는 거의 다루어지지도 않습니다.
인간이 권력이라는 것을 갖게 됨으로 인한 가장 큰 모순이며 불행입니다. 인간 사회, 인류 역사 6,000년간의 비극입니다.
다행히 곧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