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우환과
전도서 1:18입니다.
지혜가 많으면 괴로움도 많으니, 지식이 늘면 고통도 늘기 때문이다.
행복의 원인이어야 할 지혜와 지식이 고통의 원인이라고 하고 있죠.
이유 중 하나는
구부러진 것은 곧게 할 수 없고, 없는 것은 셀 수 없다.(전도 1:15)“는 것을 인지하기 때문이죠.
인간의 제도와 그로 인한 세상의 운영에 없는 것 즉 모자라고 결함이 있는 것이 셀 수 없다는 것을 지식으로 알게 되고 구부러진 것 즉 잘못된 것을 곧게 하는 것, 바로 잡는 것이 인간의 지혜로 불가능함을 알게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2장 1,2절입니다.
또 내가 마음속으로 ‘자, 이제 쾌락을 맛보고 좋은 결과가 있는지 알아보리라’ 했으나, 그것도 헛되었다. 내가 웃음을 두고 “미친 짓!”이라 했고, 쾌락을 두고 “무슨 소용이 있는가?” 하고 말했다.
지식과 지혜를 얻는 것을 포기하고 쾌락 추구에 몰두해 보아도 결과는 헛되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주장과 사상과 정보의 홍수의 시대이지만 그 모든 것이 공허하다는 것을 아는 인식이 말씀 곧 진리에 기초한 것입니다.
이 전도서를 쓴 솔로몬은 잠언도 썼습니다.
서론인 잠언 1:1~7입니다.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잠언. 이것은 지혜와 훈계를 얻기 위한 것, 지혜로운 말씀을 이해하기 위한 것, 통찰력과 의와 좋은 판단력과 올바름을 갖게 하는 훈계를 얻기 위한 것, 경험 없는 이들에게 슬기를 주고 젊은이에게 지식과 사고력을 주기 위한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잘 들어서 더 많은 교훈을 얻고 이해력이 있는 사람은 노련한 지도를 얻어서 잠언과 난해한 말을, 지혜로운 사람들의 말과 수수께끼를 이해하게 된다.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것이 지식의 시작이다.
지혜와 지식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는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것이 지식의 시작이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좀 더 나중에 쓴 전도서의 다음과 같은 결론과 일치합니다.
전도서 12:11,13입니다.
지혜로운 자들의 말은 소몰이 막대기 같고 그들이 수집한 말은 단단히 박힌 못 같으니, 한 목자에게서 주어진 것이다. 모든 것을 들려주었으니, 결론은 이러하다. 참하느님을 두려워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켜라.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다.
인간의 지혜가 아니라 한 목자에게서 나온 지혜 그것은 창조주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라 할 수 있죠.
바로 이러한 지혜, 지식이야 말로 우환과 고통의 원인이 아니라 생명과 행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