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가
인간은 이성적으로 어떤 생각을 하던 틀릴 수밖에 없습니다. 맞는 생각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죠.
생각은 편견의 재배치라고 하는 것이고 사유(이성적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단언하는 것입니다. 정반합(변증법)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 본질은 어떤 거짓이 있고 또 다른 거짓이 나와 대립되다가 통합되어 새로운 거짓이 되고 그러한 순환이 반복된다는 것이죠.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은 기초가 없기 때문입니다. 자체적으로도 그렇게 공언합니다. 모든 것을 의심하는 상태의 무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그러면 그 생각 자체는 즉 의심해야 하고 무에서 시작해야 된다는 생각 자체는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까? 바로 자기 파괴에 걸리는 것이죠.
그래도 그처럼 생각한다는 것 자체는 확실하므로 소위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인간에게 생각하는 일이 어떻게 가능해진 것입니까? 뇌가 어떻게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a는 b에서 진화되고, b는 c에서 진화되고 ...... 140억 년쯤 전에 완전 무에서 갑자기 모든 것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라는 주장이 정상적이라고 느껴집니까?
완전무, 우연, 맹목, 긴 시간이 타당성 있는 기초가 될 수 있습니까? 제정신인가요? 그런데 그런 주장을 과학적인 주장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으니.
인간이 어떤 생각을 하던 틀릴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자인하는 것입니다.
생각이라는 것을 할 필요가 없고 돈을 벌고 쾌락을 누리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죠. 소위 실존주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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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봐야 본질은 알 수 없고 그러나 살아 있는 것은 확실하므로 알 수 없는 것에 정신적 에너지를 소모하지 말자는 것이죠.
실제로 사람들은 현실과 밀접하다고 생각하는 정치, 경제에 주된 관심을 갖고 있죠. 사는 동안이나마 어떻게든 잘 살아 보겠다는 것이죠.
유일한 기초는 창조주의 말씀일 뿐입니다. 인간의 모든 생각은 틀렸다고 스스로도 인정하고 또 그렇게 증명되었으므로 공식적으로 발표까지 하는 것이죠.
같은 당파에 속한 사람들도 10인 10색이라고 제각기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그것이 주장이 되면 다툼이 생기죠. 평화롭게 지내려면 이성적 성격의 어떤 생각을 표명하지 말아야죠. 불문율처럼 되어 있죠. 그저 날씨나 안부 정도의 예기만 나누어야죠. 취미가 같다면 그런 이야기나 하면 되죠. 낚시예기 같은 거요.
인간의 생각이 모두 기초가 없는 것인데 서로 그런 생각들로 싸울 필요가 있습니까? 인간들은 그런 식으로 다투다가 급기야는 전쟁까지 하죠.
사람은 이성적 사유의 기초가 확립되어 있어 진리의 열매를 맺으며 사는 사람과 전혀 그렇지 않은 사람의 두 부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