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는 세상
현재 인류는 돈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매우 편리한 도구라고 생각하고 있죠. 사실은 숱한 악의 원인이죠. 엄청난 해를 주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돈을 벌기 위해 일한다는 것 자체가 틀린 개념입니다.
주부가 가족에게 먹일 음식을 준비하면서 가족에게 식대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기꺼이 그리고 즐겁게 하는 자원봉사이죠. 그렇게 요리하고 서빙하는 일은 직업적이나 상업적인 것이 아니죠.
인류는 한 가족이므로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할 때도 예를 들면 자동차를 조립하는 일이라고 하죠. 가족인 사랑하는 동료 인간에게 공급할 자동차를 만드는 일이므로 콧노래를 부르면서 조립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돈을 위해서 혹은 돈을 받고 일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일이 즐겁지 않으며 의무적이 됩니다. 사랑의 동기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일하는 것보다 결과도 물론 부실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하여 선물을 하였거나 봉사를 하였는데 돈을 준다면 오히려 언짢을 것입니다. 순수하게 주는 데서 사람들은 진정한 행복을 느끼는 것이니까요. 조금도 대가를 바라지 않는 마음에서 참 행복이 얻어지는 것이죠. 더구나 서로 가족으로 아니 다른 껍질을 쓴 자신으로 여기기 때문에 더 더욱 돈이 들어설 자리가 없습니다.
사실 세상은 그런 사람들만 살 자격이 있으며 조만간 세상은 그런 사람들로만 실제로 채워질 것입니다.
지구를 낙원으로 개척하는 것, 동료 인간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과 관련된 어떤 일도 기꺼이 즐거움으로 할 것입니다. 모두가 그러할 것입니다. 돈이 있을 필요가 전혀 없는 그런 세상이 곧 펼쳐질 텐데 하느님의 왕국에 의해서 그렇게 될 것이고 바로 예수가 그 주된 통치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