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에 근거한다는 것

원칙에 근거한다는 것      

외부의 대상에 대해 어떤 태도를 나타내거나 반응하거나 대응할 때 관련된 원칙을 알고 있다면 원칙에 따라 그렇게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원칙에 따라 해야된다는 것도 하나의 원칙입니다. 이를 거스르면 반드시 불행이 초래되죠.   

   

원칙에 근거하지 않는다는 것은 조건이나 상황, 감정이나 경험, 이해관계 등등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사람을 존중해야한다는 원칙이 있다면 그가 어떤 사람이냐 하는 것에 전혀 영향받지 않고 그렇게 해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랑도 그렇죠. 상대가 아무리 끔찍하게 추하고 악하다 하더라고 그에 전혀 영향받지 않고 사랑해야 하는 것이죠. 어떤 선행 심지어 자기희생적인 행동을 할 때도 그렇습니다. 조금이라고 감사나 답례를 받기를 기대하지 않고 그런 선행을 하는 것 자체를 더할 나위 없는 기쁨으로 여기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것입니다.   

   

편파적이어서는 안된다는 원칙과 밀접히 관련되죠. 개인적인 호불호나 평가, 감정상태에 영향을 받지 않고 원칙에 온전히 고착한다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원인으로 원칙 적용에 실패한다면 결과는 반드시 해롭다는 것입니다.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죠. 의나 공의와 같은 특성과도 상충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원칙을 적용한다면 예를 들면 자신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 혹은 존경하라는 원칙이 있다면 상대에 대한 존경심을 갖는 것 자체가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원칙에 따라 처신하고 행동하는 것은 그 자체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인간은 매사에, 일을 할 때나 사람을 대할 때나 말을 할 때나 생각을 할 때나 관련된 원칙을 알고 그 원칙에 따라 그렇게 할 때 세상은 낙원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