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끝과 중심
우주의 모습은 풍선의 표면에 비유됩니다. 풍선 위의 점이 별이라고 하면 풍선을 불면 모든 점을 중심으로 서로 멀어져 가죠. 여기서 점이란 은하단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은하단 단위로 멀어지니까요. 은하단 내부의 은하나 별들은 서로 멀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중심도 없고 끝도 없는 것이죠. 끝이라고 하면 지구에서의 대척점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960억 광년 정도의 거리라고 합니다. 지구에서 가장 먼 곳에 있는 별까지의 거리죠. 한국에서 아르헨티나까지의 거리에 비유할 수 있죠.
우주의 크기는 전혀 실감나지 않죠.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도 빛의 속도로 약 4년 걸리는 거리라고 하니까요. 그런데 크기에 익숙해지면 우리 우주 자체를 하나의 점과 같이 여겨야 할 정도로 우리 우주는 무수한 다중우주 중의 하나라고 하죠. 사람들은 크기에 비추어 인간이 얼마나 하찮은 존재인가 라고 하는데 사실 개미가 작아서 하찮은 존재인 것도 아니고 코끼리가 커서 위대한 존재가 되는 것도 아니지요. 인간은 적정한 크기이고 우주 전체에서 가장 위대하죠. 우주가 어떠한지를 밝히고 규명하는 것이 바로 인간이니까요.
우주여행도 그렇습니다. 외국인이 우리 지역으로 여행 오면 그들은 신기한 듯이 감상하지만 우리에겐 익숙하듯이 960억 광년 떨어진 곳의 우주인이 지구로 여행 왔다고 했을 때 그들의 느낌을 감정이입을 사용하여 상상해볼 수 있죠. 인간의 정신은 전 우주를 아우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곳을 우주의 중심으로 놓고 생각할 수 있다면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구가 태양을 돈다는 것과 상관이 없이요. 인간이 거하는 곳이니까 그렇다는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인간 개개인이 우주의 중심이죠. 이 모든 것이 인간의 의식 안에 있는 것이니까요. 우주가 140억년 전에 생겼다해도 인간을 위해 그렇게 생겼다고 할 수 있죠. 인간중심원리에 따라서요, 인간 의식의 이러한 무한성과 영원성에 비해 인간의 현실적인 수명은 너무 짧죠. 그래서 인간을 대우주의 대오류라고도 하는 건데 자초한 것입니다. 이 우주와 인간이 맹목적으로 우연히 생겼다는 그 광신 때문인 것이죠. 창조의식의 결여 때문입니다.
지금이라도 창조주와 개인적으로 합당한 관계를 갖고 있지 않는 모든 개인은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