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가까이
인공물들은 그 전체를 인간이 만든 것이므로 그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다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만들지 않은 것들은 아무리 단순하고 하찮게 보이는 것이라 할지라도 그렇지 않습니다. 물 분자는 수소원자 둘과 산소원자 하나의 공유 결함으로 되어 있다고 하고 그 원리들도 밝혀져 있습니다. 전자는 직접적으로 볼 수는 없지만 그 본질에 대한 주요한 부분들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전자가 뭘로 구성되어 있는지는 알 수 없죠. “끈의 진동이다.”와 같은 여러 추정들이 있을 뿐입니다.
생각기능 자체도 전적으로 주어진 것이죠. 인간이 그 본질을 알아내기가 힘든 것입니다. 생각으로 생각을, 의식으로 의식을, 지능으로 지능을 알아낸다는 것 자체가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 자체의 존재 목적이 아는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사실 인간이 만든 것도 그 사용자는 그 구조나 원리를 대부분 모릅니다. 그러나 자동차와 컴퓨터, 휴대폰 등등 그 존재 목적에 따라 불편하지 않게 활용할 수 있죠. 그러한 것들을 구입하는 것이 그 구조나 원리를 아는 것이 목적인 것은 결코 아니죠. 그 용도가 자신의 생활에 요긴하게 필요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사람들에게는 위로가 필요하거나 누군가가 가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게 왜 그런 지 아는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 위로를 얻거나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 이유도 꼭 알 필요가 없을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자비의 아버지, 모든 위로의 하느님(고후 1:3)
하느님께 가까이 가십시오. 그러면 그분이 여러분에게 가까이 오실 것입니다.(야고보 4:8)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려면 돈이 있어야 하죠. 그것을 파는 곳도 알아야 합니다.
마음에, 정신에, 영혼에 필요한 것은 영적 화폐인 돈과 주의(관심, 정성)로 구할 수 있습니다. 어디서 구하는 것인지도 알아야 하죠.
관심이 없다면 우선 돈이 없는 것입니다. 시간을 내려고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돈을 지불할 의사도 없는 것이죠.
영적으로 가난하기 짝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 있다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이죠.
인간은 창조주가 위로의 근원이라는 것과 그분께 가까이 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그 생각에 따라 그에 따른 영적 화폐를 지불하면 반드시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