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아인슈타인과 칸트는 논리적, 물리적 통찰력이 뛰어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사상들은 음미할수록 감탄을 불러일으키죠.
칸트가 발견한 개념 중에는 이율배반이라는 것이 있죠. 시간이 시작이 있었다고 하는 것과 시작이 없다고 하는 것이 동등한 정도로 맞선다는 것이죠. 공간이 한계가 있다는 것과 없다고 하는 것도요.
아인슈타인은 인간의 인식 범위 내에 있는 시공 전체에 대한 묘사를 하기 위해 시공식빵이라는 비유를 만들어 냈습니다.
시공의 시작과 끝을 하나의 식빵에 담은 것이죠. 그 식빵의 크기는 사실상 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단 인간은 그 식빵을 밖에서 볼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신만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하였죠.
그런데 아인슈타인은 인간이었죠. 그런데 이와 같은 상상은 할 수 있었죠.
인간도 이율배반적인 존재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인간에게 속해 있습니다.
인간이 신과 같은 존재임은 창조주 자신이 선언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되어야 할 텐데요. 창조주 자신이 그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인간들을 친구처럼 여기기도 하시거든요.
그의 독생자도 그 점을 본받아 그의 제자들을 친구처럼 여겼습니다.
인간들은 그의 선택에 따라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