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란?
세상은 영적인 면으로는 진리가 가려져 있습니다. 현실이란 현재의 실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기본적인 개념에 있어서도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죠. 다수 혹은 강한 자를 중심으로 현실을 생각하는 것이죠. 그래서 현실에 순응하지 않으면 현실에서 도태된다는 말을 잘못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실이란 다수나 상대적으로 강한 것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현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파멸을 초래하기 때문에 현실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보이는 것을 중심으로 현실을 파악하려는 것도 심각한 위험에 처하게 될 수 있습니다.
단적인 예를 들면 노아시대의 압도적인 대다수의 세상 그 가운데 속한 사람들은 그것을 여지없이 현실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현실에서 도태되었습니다. 현실에 순응한 노아만 살아남았죠. 현실이란 현상을 실제로 지배하고 좌우할 수 있는 보이지 않는 힘입니다. 예를 들면 사람들이 그것을 의식하건 못하건 중력은 항상 현실입니다. 양자장같은 것이 있다면 그것도 현실입니다. 사람들이 현실로 느끼는 것은 오히려 허상입니다. 물의 순환의 원리 같은 것은 항상 현실이며 늘 그렇게 작용하고 있죠. 눈에 보이는 구름의 모습은 늘 변합니다. 눈에 보이는 태양의 움직임이나 크기는 현실이 아닙니다. 인간이 그것을 현실로 인식한다고 해서 현실이 되는 것이 아니지요. 일식이 생겼다고 해서 신이 노했다고 생각하고 그런 현실에 순응하고자 인간 심장을 희생으로 바치는 행위는 현실에 순응하는 행위가 결코 아닌 것이죠.
오늘날 절대다수의 인간들은 현실을 크게 잘못 인식하고 있습니다. 권력이나 돈을 바탕으로 한 정치 경제제도를 현실로 생각하죠. 중력에 비유되는 창조법칙은 오히려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여기고 무시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생각하는 현실은 오히려 인간의 삶에 관한 법칙을 거스르는 비현실적인 것입니다. 일시적인 허상들은 항상 지나가 버립니다. 그렇다는 것이 엄한 현실인 것이죠. 자신의 노력과 열정을 돈이나 정치 활동에 바치거나 하는 삶은 허탄하게 지나가 버릴 것입니다.
절대다수의 인간들이 비현실적인 삶을 사는 것이죠. 그들에게 진정한 평화와 안정, 풍요와 행복은 없습니다. 세상은 언제든지 서로를 살육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고 도처에 그것이 나타나고 있죠. 우크라이나 전쟁처럼요. 한반도도 수시로 미사일을 쏘며 으르렁대고 있죠. 물가 등의 경제 상황도 항상 불안정합니다. 사실 정치 경제 상황이 뜬구름 같은 것입니다. 현실이 아닌 것입니다.
곧 작동할 멸망의 법칙이 현실인 것입니다. 노아의 방주가 참현실인 것이죠. 비현실계의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연합하여 비웃는 방주에 타는 사람들이 현실에 순응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