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사상학

어떤 중요한 분별

by 법칙전달자

어떤 중요한 분별


그 분별이란 신의 영역과 인간의 영역입니다. 인간에게는 이 분별이 결코 자동적으로 작동되지 않습니다. 그와 관련된 분별교육을 받아야죠. 그러나 어떤 공교육에도 그런 교육은 없습니다.


쌀 자체는 인간이 만들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쌀을 어느 곳에 얼마나 심느냐는 결정할 수 있죠.


추수도 인간이 하고 어느 정도 도정할 것이냐도 인간이 정하죠. 그 쌀로 밥을 지을 것인가 떡을 만들 것인가 막걸리를 만들 것인가 하는 것도 전적으로 인간이 정하죠. 어떤 막걸리도 신이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밥을 입안에 넣고 씹고 삼키는 것까지는 전적으로 인간이 합니다. 그러나 그다음부터 몸 안에서 대변이 되기까지의 과정은 신의 일이죠.


그 경계와 구분이 전혀 모호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하도록 되어 있는 일을 천사가 해주는 경우는 전혀 없습니다. 입안에서도 씹는 것은 인간의 일이지만 침의 분비나 맛을 느끼는 것은 신의 일이죠.


노래를 작곡하고 악보를 만들고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 것은 인간의 일이지만 그에 따른 음파의 진동이나 귀가 듣고 감상하는 것은 신의 일이죠.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게 만든 원천적인 기능, 성대나 손가락, 음악지능은 신이 만든 것이죠.


매사에 그렇습니다. 침범이 되지 않는 영역이 있죠.


인간의 일과 신의 일의 결합으로, 그 산물로 삶을 누리도록 되어 있죠.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신이 전혀 개입을 하지 않습니다. 또한 인간은 인간이 하도록 되어 있는 일만 할 수 있습니다. 밥상 위에 놓인 밥을 두고 그것이 제 입에 들어오게 옮겨 주십시오라고 아무리 기도해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자신이 숟가락으로 퍼서 먹어야죠. 밥을 지어주는 천사라는 것도 전혀 없습니다.


굶어 죽어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죠. 물론 아사는 있는 음식이 입으로 옮겨지지 않아서 생기지 없습니다. 음식이 없어서 생기는 것이죠. 음식을 먹었는데 전혀 먹지 않은 것처럼 소화가 안 되어 죽는 일도 없습니다. 삼키면 식도에서부터 바로 일을 시작하죠.


인간이 해야 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죽게 되는 것입니다. 신이 하도록 되어 있는 일을 인간이 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인간은 광합성 장치를 만들지 못하죠. 포도당을 만들지 못합니다. 물론 인간은 전자 한 알도 만들지 못합니다.


인간은 자신을 통치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 통치는 인간이 전적으로 하도록 되어 있어 자신이 하지 않으면 밥을 먹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 결과가 발생하죠. 군대나 교도소에서는 주는 음식을 먹지 않고 거부하는 것은 죄가 된다고 합니다. 주시기로 강제로 영양이 투입되게 될 수 있죠.


타인의 입에 강제로 밥을 밀어 넣었다 해도 강제로 삼키게 하는 것은 더 힘듭니다.


인간은 밥을 먹고 몸을 씻고 배설을 하는 일을 자신이 해야 하죠. 잠을 자는 것은 하려 하지 않아도 하게 되죠.

씻지 않으면 위생적으로도 해로운 영향을 입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과 몸도 관리를 하지 않으면 더럽게 될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부패되어 결국 죽게 될 수 있죠. 또 배설할 것 즉 버릴 것은 버려야 됩니다. 정신 안에 머물게 해 두면 썩은 인간이 되는 것이죠.


인간은 다른 사람을 다스릴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는 것이죠. 인간은 자신의 몸에 대해서도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결과는 반드시 해롭습니다.


타인에 정신에 뭔가를 집어넣어 어떤 행동을 하게 하는 것이 그것이죠. 분별력 없이 다른 인간이 주는 것을 받아 섭취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스스로에 대한 다스림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신이 인간이 먹도록 창조한 것만을 그렇게 해야죠. 먹는 것이 금해진 것을 섭취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 자체에 독이나 비위생적인 것이 전혀 들어 있지 않아도 그렇습니다.


첫 인간 부부에게는 선악과가 그랬고 홍수 후에는 동물의 피를 먹어서는 안 되었죠. 부정하게 여겨지는 동물도 식용으로 금했습니다. 후자는 지금은 적용은 안 되지만 피에 대한 규정은 여전합니다.


인간들도 여러 이유에서 먹어서는 안 되는 것들을 규정합니다. 몸에 해를 미친다는 것이죠.


정신에 들어가는 것은 더욱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철학은 독성입니다. 독버섯이나 마약 같은 것이죠. 흡입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자신을 다스려 배우자 이외의 이성을 성적으로 만지지 말아야 하죠. 그런 충동이 생긴다 하더라도 폭력을 행사하거나 화를 터트리거나 욕을 하지 말아야죠.


인간이 자신을 다스려야 하는 부면은 한둘이 아닙니다.


이를 하지 않는 것은 음식을 먹지 않거나 씻지 않거나 배설을 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 결과가 됩니다.

신이 결코 해주지 않고 인간이 하도록 되어 있는 것을 방치하는 결과는 죽음입니다.


먹고 씻는 것이 그리고 배설마저도 괴로운 일은 아닙니다. 음식을 먹어서, 음악을 들어서, 경치를 보아서 행복하게 되는 것은 신의 일이죠.


그러므로 창조주가 섭취하라고 하는 것을 섭취하고 버리라고 하는 것을 버리는 것은 삶의 기본적인 책무입니다. 그러면 정신가운데서 그것이 행복으로 작용하는 것은 신의 일입니다.


목욕하여 때를 씻고 대소변을 보는 것 자체가 상쾌함,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부담이 되는 행위가 아닙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인간이 하지 않는 행동이죠. 그리하여 악취가 나는 존재가 되어 결국은 제거됩니다.


기본 분별력이 없어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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