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사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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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법칙전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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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가장 신비로운 선물 중 하나입니다. 눈이나 입, 손보다 더 본질적으로 그러한 것일 수 있습니다. 말을 하면 언어가 된다는 것, 그것이 지각에 일으키는 섬광, 형언할 수 없는 신비입니다.


이 글은 제 생각언어가 표현된 글 언어이고 눈으로 이 글을 본다는 것은 눈이 고등감각기관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신에서는 생각언어가 되는 것이죠.


생각할 수 있고 그것을 말로 표현하는 로봇이 언제 만들어질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말언어는 입으로, 수어는 손으로 표현되죠.


손이나 눈만 생각해보더라도 그것에는 지혜뿐 아니라 사랑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손의 기능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나무에 달린 과일은 눈으로 보기에도 아름답죠. 손으로 따서 먹으면 입안에서도 행복감을 느끼게 하지요.


여인의 젖가슴이 아름답게 느껴지나요? 부드럽게 만져 보고 싶나요? 그것만으로도 오르가슴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노래와 귀와의 관계도 생각해 보십시오. 노래를 듣고 행복해 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 수 있나요?


그런 것들이 맹목적으로 우연히 주어졌다고 생각하고 함부로 사용하나요?


욕이나 거짓말을 그렇게 마구 하는 것입니까? 추한 말들을 그렇게 마음대로 늘어놓는 것입니까?


어떤 용도로, 어떤 목적으로 만들어진 물건을 그에 맞지 않게 함부로 다루면 필히 고장이 나기 마련입니다.

인간들은 지극히 어리석고 악하게 입과 손을 사용해 왔습니다. 입으로 해온 무수한 거짓말들, 욕설들, 손으로 행해 온 온갖 악행들, 결코 그것에 반영되어 있는 목적과, 그 특성과 일치하게 사용한 것이 아닙니다.


그처럼 보배로운 선물들을 지극히 배은망덕하게 사용해 온 것이죠.


참수는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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