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면

by 법칙전달자

이해하면


사람이 지식대로 행하려면 그 지식을 이해해야 합니다. 물건을 만들 때 가장 그러하죠. 그 물건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이해해야 만들 수 있습니다. 그것을 설명하는 문구를 한 글자 틀리지 않고 정확하게 외우고 있다 하여 이해하고 있음을 증명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해하고 있다면 문구를 외울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주기도문 같은 기도문을 외우죠. 그런 사람 중에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이해한다면 적용하여 매우 행복한 삶을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물질이나 우주, 인간, 하느님 등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노력할지 모르지만 그런 노력의 성과는 어떨까요?


존재하게 된 것은 너무도 깊고 멀리 있으니, 누가 그것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전도 7:24)


나는 참하느님의 일을 모두 살펴보며 해 아래서 일어나는 일을 인간이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이해할 수 없다. 설사 자기가 알 만큼 지혜롭다고 주장하더라도 실제로는 이해할 수 없다.(전도 8:17)


제대로 이해한다면 지금처럼 살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어떤 문제들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헛소리에 가까운 이유이죠. 모든 ‘...론’이 그러하죠.


이해하려면 ‘이해’의 의미가 ‘요소들의 관계를 보다’이기 때문에 볼 수 있어야죠.


그런데 양자나 전체 우주는 볼 수 없죠. 하느님도 볼 수 없고 인간의 의식도 볼 수 없습니다.


해아래서 일어나는 일, 현상은 보이지만 그 원인은 보이지 않아서 억측만 남발될 뿐입니다.


많은 물리적인 현상들은 현미경이나 망원경을 사용하여 불 수 있죠. 그래서 이해하게 된 것은 응용하여 기기들을 만들죠.


그러나 삶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삶에 대해 그러한 이해된 지식들이 있으면 지금처럼 살지 않을 것입니다. 정치판은 지금처럼 개판이 되지도 않을 것이고요. 물론 나라도, 군대도, 전쟁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해라는 것이 없으므로 언행이 그렇게 됩니다.


참 이해력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른 판단을 내리는 데 필요한 이해력을 요청하였으니, 내가 네 청을 들어주겠다. 내가 너에게 지혜롭고 이해력 있는 마음을 줄 것이다.(왕상 3:12)


물론 솔로몬의 노래(아가서), 잠언, 전도서는 솔로몬의 개인적 이해력으로 쓰인 것은 아닙니다.


창조주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그가 이해한 것이기도 하고요.


인간이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은 언어적인 이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진리는 간명하여 그 말의 의미는 누구나 쉽게 이해하므로 의지만 있다면 적용할 수 있습니다.


본질은 이해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적용하여 활용하는 것은 할 수 있죠. 컴퓨터나 휴대폰 등의 내부구조를 이해 못 하더라도 그것을 요긴하게 사용하여 유익을 얻는 것은 별개입니다.


그 사용법에 대한 설명은 이해되는 것이니까요.


인간 사용법도 그러합니다. 인간의 본질은 영원히 이해 못 할 수 있어도 그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결론은 이러하다. 참하느님을 두려워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켜라.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다.(전도 12:13)


그리고 그 계명이란 하느님을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하는 것이죠. (마태 22: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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