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없어 보이지만
유명 가수이거나 뛰어난 기술자이거나 초일류 프로기사이거나 등등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으로 사람들에게 큰 기쁨이나 유익을 주는 사람들이 있죠.
그런 사람들은 대개 자신에게 정치색이 없다는 인상을 주려합니다. 유튜브 같은 것을 운영하는 사람도 정치성이 있는 댓글을 철저히 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래나 기계를 고치는 일이나 바둑이 정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사람만 모인 곳이라면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고 분위기를 본질과 상관없이 흐리게 하는 사람이 있어 단호하게 차단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러한 사람들도 다소간 이념적 성향, 정치적 편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의 뛰어난 재능은 그러한 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처럼 보이고 또 상관없이 가져가야 폭넓은 호응을 얻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이념 문제입니다. 물론 한평생 잠깐 편하게 살다가 죽는 것이 지상최대의 목표라면 이념성 없이, 종교성 없이 살아도 무방할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본연의 삶을 사는 것이 목적이라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무이념이란 악한 이념이고 그의 재능도 영구적으로 소멸하게 됩니다. 그리고 모든 이념이란 악한 것입니다. 모든 정치와 종교가 그렇습니다.
그 어느 한쪽에 속해 있는 것이나 아무 데도 속해 있지 않는 것은 결과가 전적으로 같습니다.
“통치는 오직 창조주가” “숭배는 오직 창조주에게”를 굳이 “...주의”라고 표현하자면 ‘신권주의’가 됩니다. 색으로는 흰색이 그것을 상징하죠. 흰색은 무색이 아닙니다. 세상에 물들지 않았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념적으로 신권주의자가 아닌 모든 사람은 악한 이념을 지닌 것이 됩니다. 이마나 손에 짐승의 표를 받은 것, 즉 이 악한 사물의 제도, 악한 세상의 시스템에 속한 것이 되어 그것과 함께 멸망되면서 그의 재능이라는 것도 영구적으로 소멸하게 됩니다. 그가 기부행위를 아무리 많이 한 천사와 같은 존재처럼 추앙받는다 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인간은 하느님의 왕국에 속하든지 대적하든지입니다. 다른 입장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