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
good과 bad의 개념은 간단합니다. 원래의 일반적인 의미는 기능이나 상태가 정상적이고 순조로운 것이 선이고 그렇지 않은 것이 악입니다. 영어로 표현하는 것과 한국어로 표현한 것에는 큰 뉘앙스가 있어서 개념정리를 분명히 하고 다룰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이 선하고 악한 것인지는 당연히 창조자, 주관자가 정합니다. 그게 정상적이죠. 선한 것입니다.
심장을 만든 자가 심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의 여부를 가장 잘 즉 완전하게 알 수 있죠. 당연합니다.
비정상적임을 방치하면 기능이 정지되죠. 결과는 나쁩니다. 즉 악합니다.
정상적인 인간 즉 좋은 인간, 선한 인간이 존재합니까? 인간들은 비정상적이게 즉 악하게 되었으며 스스로 좋게 되게 즉 선하게 바꿀 수 없습니다. 정신(생각), 마음(감정,) 행동 즉 머리, 가슴, 몸이 모두 비정상적이죠.
선악을 자신을 규정하려 하는 것 자체가 비정상이고 악입니다.
복잡하고 섬세한 기계일수록 철저히 그 사용지침에 고착해야 하듯이 우주에서 가장 그러한 존재인 인간은 더욱 그러해야 합니다.
정신과 마음의 사용법을 모르면 혀나 손도 올바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몸을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없습니다. 올바로 걷는 것조차 가능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비틀거리며 방황하다 죽게 되는 이유죠.
눈도 귀도 사용할 줄 몰라서 비정상적이고 악한 것을 보고 듣게 되는 것입니다.
오락은 본래적으로는 그렇지 않지만 거의 모든 오락이 저급한 것, 비정상적인 것, 악한 것이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좋다고 보고 듣고 손가락을 사용하죠.
인간의 생사나 행불행은 규정된 선악에 순응하느냐 그렇지 않고 그런 개념 자체가 없거나 자신이 임의로 정한 바에 따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