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을 무시하고
조직에는 요강(要綱)이라는 것이 있고 그 실제적 속성과 행태가 있습니다. 어떤 조직에 적을 두고 있으면서 조직의 그러한 면은 무시하고 나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은 조금도 인정되지 않습니다.
세계적으로 많은 정파와 종파들이 있습니다. 기독교 종파는 수만이라고 합니다. 모두 범죄집단이죠. 그중 하나에 적을 두고 있으면서 나는 예수와의 개인적 신앙적 관계가 중요할 뿐이며 그 속한 종파의 다른 면들은 어떠하든 상관이 없고 관심도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포도는 포도나무에서만 열립니다. 뿌리를 다른 나무에 두고 있으면서 나는 포도라고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이죠.
가장 큰 범죄 집단은 국가이죠. 그러나 그 순기능도 있기 때문에 호적을 두고 세금을 내는 것은 국가에 적을 두는 것과 일치한 것은 아닙니다. 신념적으로 나는 한국인이라고 하면 실제적으로 적을 둔 것입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으며(빌립보 3:20)
사도바울은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신념상의 시민권은 하늘 왕국에 있었죠.
그리스도인에게 국적을 탈퇴할 것이 요구되지는 않습니다. 행정상의 편입으로 소속된 곳이 신념상의 국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정파나 종파에 적을 두는 것은 자발적인 선택에 의한 것이죠. 교회에 다닌다는 것은요.
전혀 예외 없이 그것들이 직면할 운명과 함께 하게 됩니다. 서면 상으로 혹은 다른 방법으로 공식적인 탈퇴의사를 분명히 하는 경우만 그에 속하지 않음이 인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