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하든
인간은 무엇을 하든 완벽하게 잘하여 칭찬을 받고 영광을 얻고 상을 받기를 바랍니다.
동기가 자신의 영광인 것이죠.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뭐든지 그런 동기로 하는 지금의 이 세상이 결코 행복한 세상은 아닙니다.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의 장이죠.
사실상 완벽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목표라기보다 승부에서, 경쟁에서 이기는 것, 최고가 되는 것이 목적인 것입니다. 아무리 최선을 다하고 잘해도 이기지 못하면 영광을 얻지 못하죠. 꼴찌보다 못한 2등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런 식의 영광의 추구는 해로운 것입니다.
“모든 것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하십시오.”—고린도 전서 10:31.
인간들은 이런 생각이 전혀 없죠. 인간들에게 전혀 익숙지 않은 개념이며 원칙입니다.
어떤 언행이 창조주에게 영광이 되느냐 하는 시각과 동기를 갖는 것이요.
인간은 전적으로 피조물입니다. 모든 것에는 그 존재 목적이 있죠.
존재뿐 아니라 인식, 생성, 행위의 모든 것이 목적이 있다는 것이죠. 목적과 일치하지 않은 것은 법칙을 거스르는 것이죠.
자연적인 존재들은 그대로 창조주의 영광을 반영합니다. 나무들과 꽃들, 하늘의 별들이 그러하죠.
인간의 존재 자체도 그러합니다. 인간의 자유 자체도 그러합니다.
그런데 그 자유의 사용이 창조주의 영광이 반영되게 하느냐는 인간의 선택입니다.
내 아들아, 지혜롭게 되어 내 마음을 기쁘게 하여라.
그러면 나를 조롱하는 자에게 내가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잠언 27:11)
인간은 창조주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존재하더라도 인간사에 무관심하거나 창조가 실패인 것처럼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으로 굳어져 있죠.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창조주를 기쁘게 하기 위해, 그분의 영광을 위해 무엇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죠.
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은 무엇보다 자신에게 진정한 보람과 기쁨이 됩니다. 다윗은 심지어 자신의 묵상이 창조주를 기쁘게 하는 것인지에 관심이 있습니다.
“내 입의 말과 내 마음의 묵상이 당신 앞에 기쁨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 나의 반석,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시 19:14.
인간은 두 부류입니다. 이러한 인식이 깊이 뿌리 박혀 생활화된 사람들과 전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