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 넘치네
노르만족의 한 마을에서 11세의 두 소년이 공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진 소년이 화가 나서 도끼를 가져와서 그 친구를 찍어 죽였습니다. 그런데 죽인 소년의 어머니가 하는 말은 “우리 아들! 바이킹 자격 넘치네!”였다고 합니다.
바이킹들은 싸우다 죽으면 바로 천국 간다고 세뇌되어 있죠. 그런데 그 천국에 가서 하는 일은 불사의 음료를 마시면서 또 죽을 때까지 동료와 싸우는 것이라고 합니다. 죽으면 다음날 깨어나서 또 싸운다고 합니다.
죽고 죽이는 것이 별거 아닌 것이죠.
자폭테러를 하는 아랍인 경우도 죽으면 바로 천국 간다고 세뇌되는데 테러가 미수에 그쳐 의식을 잃어 이스라엘 병원에서 깨어나서 하는 말이 “천국에 유대인도 있어요?”였다고 합니다.
죽으면 천국 간다고 세뇌되지 않은 경우에도 2차 대전 말 전투기를 몰고 자폭하는 가미가제를 모집했을 때 앞장서서 지원했다고 하죠.
일대일 대결에서 우크라이나 병사를 이긴 러시아 병사를 부틴이 직접 초대해서 상을 주었다고 하죠.
어렸을 때 장난감의 상당 부분은 무기이죠. 로봇이라도 건설용이 아니라 파괴용이죠.
또한 가정이나 학교에서도 부모나 교사로부터 이 험한 세상에서 이기기 위한 전투적 처세술을 교육받습니다.
공식적으로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라고 하는 이 세상의 광기를 잘 보여 주는 것이죠.
국가적으로, 민족적으로, 개인적으로 이 광기에 얽혀 있습니다. 게임, 문학, 예술이라는 것도 이 광기에 연루되어 있죠. 정치, 경제, 종교, 교육, 학계 모든 영역이 이 광기에 연루되어 있습니다.
죽을 자격이 넘치죠.
그런 세상에 속해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예외가 되지 않고 다 죽게 됩니다.
자신이 그런 세상에 속해 있는지를 심각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미 천만 정도는 나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