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있는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고 하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다고 하고 생자필멸이라고 합니다.
당연한 진리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기본적인 논리적 오류라고 합니다. 논리학 개론시간에 배운 내용이기도 하죠.
그 오류를 바탕으로 펼치는 논리나 주장은 모두 필연적으로 거짓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심각하게 틀린 선입관, 고정관념, 편견인 것이죠.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그런 결말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데 인간 중심원리에 따른 것입니다. 법칙인 것이죠.
경험은 모두 합해도 원칙 하나만 못하다고 하는데 이도 당연히 진리입니다. 원칙을 모르기에 경험에 의존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원칙을 모르는 것은 본인의 책임인데 편만해 있는 진리를, 손만 뻗으면 쉽게 잡을 수 있는 진리를 고의적으로 외면하고 거부하여 그렇게 된 것이기 때문이죠.
참하느님께서 만드시는 모든 것이 영원하다는 것을 내가 알게 되었는데, 거기에 아무것도 더하거나 뺄 수 없다.(전도 3:14)
원칙은 만들어진 것은 시작은 있지만 끝은 없다는 것입니다.
전 우주에 있는 모든 전자의 수는 어마어마하지만 인간은 전자 하나도 만들거나 없앨 수 없습니다. 더하거나 뺄 수 없죠. 만물은 무수한 법칙으로 운영이 됩니다. 인간은 하나의 법칙도 만들거나 없앨 수 없습니다. 하나의 전자나 하나의 법칙이라도 없어진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죠.
그것이 원칙이고 확립된 과학과도 일치합니다. 질량에너지 불변의 변칙이라고 합니다. 없어진다면 변하는 것이죠.
인간의 만남이라는 것은 꼭 물리적으로 가까이 있음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생존세계에 존재하면 그 물리적 거리라는 것과 상관없이 함께 있는 것이죠. 만남의 상태인 것입니다. 특히 요즘은 대면하지 않는 만남이 더 많다고 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생존해 있으면 해어진 상태가 아니라는 것이죠. 생존이 중단되지 않으면 헤어짐도 없는 것입니다. 회자정리(會者定離)는 틀린 것이죠. 생자필멸(生者必滅)도 의식이 있는 존재에게 적용되지 않습니다. 의식에는 그 자체에 영원성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죠.
그들의 마음에 영원이라는 개념을 넣어 두셨다.(전도 3:9)
상식처럼 생각했던 것이 근본적으로 틀린 생각이 되는 것이죠. 비과학적이기도 하고요.
당연히 그런 거짓을 바탕으로 한 모든 주장도 틀린 것입니다.
스스로도 곧 죽어 없어지는 존재라고 하는 사람들의, 그런 찰나적 존재의 말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사상을 바탕으로 한 모든 글들도 볼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멸성의 인간이 타인에게 뭔가 교훈을 하려 한다는 것 자체가 우스꽝스러운 주제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