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비교

by 법칙전달자

어떤 비교


인간은 미래와 비교하기는 어려운데 경험해보지 않는 것과 생생하게 비교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과거와의 수직(통시) 비교. 현재끼리의 수평(공시) 비교를 할 뿐이죠.


예를 들면 “지구가 평평하다고 생각하고 먼바다로 항해하지 못했던 무지한 시대와 비교하여 우리는 얼마나 계몽된 시대에 살고 있는가?”하면서 긍정적인 감정을 가질지 모릅니다.


그러나 미래에 훨씬 계몽된 시대의 사람, 현재에도 그보다 훨씬 계몽된 사람이 볼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보다 훨씬 심각한 무지의 상태에서 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래의 낙원화 된 신세계로 향한 배를 도무지 탈 생각을 못하니까요. 그런 것이 있다고도 생각을 못합니다.


지구가 둥글다는 것이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그걸 조사해보지 않고 일축해 버리기 때문이죠. 지구가 둥글다는 것이 터무니없다고 생각하여 오히려 미친 소리라고 무시해 버리기 때문이죠. 이 어둠의 세상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99% 이상의 사람들이 동일하게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 영향을 무시할 수 없는 것입니다.

조사해 보는 것은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며 증거가 명백하여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믿게 되어서 신세계로 향하는 베를 타는 문제에 대해 갈등을 하게 될까 봐 두려운 것이죠.


이 글을 보고서도 조사해 본다는 생각은 갖지 못할 것입니다. 회의주의에 너무 완고하게 빠져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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