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닌 것
국가나 개인의 능력이라는 것은 무력이나 경제력을 바탕으로 합니다. 그러한 것들은 과학적 지식이라는 것을 활용한 것이죠. 그것으로 무기를 만들고 AI를 만들고 최첨단 기기들을 만들죠.
또 과거의 철학적, 종교적 사상들도 오늘날의 소위 양자역학이나 신경과학, 천문학, 진화론 등등과 결합하여 전생, 윤회, 사후의 세계, 외계인설, 뉴에이지 사상 등을 계속 각색하여 앞 다투어 보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간들이 능력이나 지혜라고 하는 것들입니다. 본질상 쓰레기, 오물, 배설물, 독극물에 해당되는 것으로서 그것들을 신뢰하는 사람들의 절망적인 상태를 굳힐 뿐입니다.
형주에 관한 말씀이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지만, 구원받는 우리에게는 하느님의 능력입니다. “내가 지혜로운 사람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사람의 총명을 물리칠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서기관이 어디 있습니까? 이 세상 제도의 변론가가 어디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세상의 지혜를 어리석게 하지 않으셨습니까? 하느님의 지혜에 따라,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느님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전파되는 소식의 어리석음을 통해 믿는 사람들을 구원하기를 기뻐하셨습니다. 유대인은 표징을 구하고 그리스인은 지혜를 찾지만 우리는 기둥에 달려 처형되신 그리스도를 전파합니다. 그분은 유대인에게는 걸림돌이고 이방 사람에게는 어리석음입니다. 그러나 유대인이든 그리스인이든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그리스도가 하느님의 능력이며 하느님의 지혜입니다.(고전 1:18~24)
인간은 단지 그 생명과 행복을 위한 창조주의 마련인 그리스도의 대속을 통해서만 행복할 수 있고 살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그리스도가 하느님의 능력이며 지혜입니다.
물론 세상 사람들은 어리석게 여기고 일거에 배척하죠.
그러나 세상의 지혜나 능력이라고 하는 것들은 진리를 알지 못하고 낙원과 행복과 생명을 이루지도 못합니다. 분열과 멸성을 심화시키고 굳힐 뿐입니다. 그렇게 되게 한 것은 하느님의 지혜인 것이죠.
인간은 결코 자기 지혜와 능력으로 그러한 것을 이룰 수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수치를 당하게 하시려고 세상의 어리석은 것들을 선택하셨습니다. 또한 강한 것들이 수치를 당하게 하시려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선택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있는 것들을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게 하시려고 세상의 보잘것없는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 없는 것들을 선택하셨습니다.(고전 1:27,28)
그러나 세상에서 추구하는 그러한 지혜와 능력이 없어 사람들에게 멸시받는 부류의 사람들 중에는 바로 하느님의 지혜와 능력을 선택하여 창조주께 선택을 받는 사람들이 있죠.
참 지혜와 능력을 갖게 된 것입니다.
인간들은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능력과 지혜들이 자신들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절망적으로 확인할 때가 목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