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가

by 법칙전달자

여유가


이곳에 글을 올리거나 보는 분들은 그렇지 않은 분들에 비해 다소간 여유로운 입장일 것입니다. 의식 수준도 상대적으로 상위에 속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의 본능에 따라 나름에 통찰력이나 이해력에 의해 얻게 된 가치 있다고 여겨지는 것을 동료인간과 공유하고자 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호응이나 공감을 얻을 수 있고 그러함을 확인하면서 보람을 느끼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과정에서 전혀 발견되지 않는 것은 창조의식입니다. 그런 것 없어도 그런 의미 있는 문화활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거의 무의식화 되어 있으며 벗어나기도 힘듭니다. 오히려 그렇지 않은 사람을 보기가 힘들지요.


하지만 저의 동료들은 그런 사람들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상에서는 희귀한 선택을 한 사람들이죠.


그들에게는 저의 글에서 공통적으로 있는 메시지를 언급할 필요조차도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매우 초보적인 것들이기 때문이죠.


인간은 만약 그런 방식으로 표현하자면 이념적으로 신권주의자가 아닌 이상 그 내용이 아무리 그럴듯해 보여도 그 안에 참도 선도 아름다움도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어떤 영역에서 아무리 업적이 뛰어나도 그 자신은 영원히 잊히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제가 전하는 메시지는 성구가 인용되어 있든 않든 말씀에 근거해 있습니다. 저의 생각이 아닌 것이죠.


정상적인 지성을 가진 사람이 편견 없이 확인하기만 한다면 같은 확신에 이를 수 있는 것들입니다. 지구가 둥글다는 것처럼요.


물론 그런 확인조차 하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식으로 의식이 굳어져 있는 것은 다른 강력한 원인으로 인한 것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그런 영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죠.


세속적으로 아무리 인정을 받는 박사나 교수 같은 위치에 있다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편견이 심하게 굳어져 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어 글을 쓰거나 볼 수 있을 때, 그럴 때 하는 어떤 선택은 엄청난 비약을 이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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