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진실은 없다
대개 과거에 이루어진 일은 돌이킬 수 없다는 생각은 굳어져 있습니다. 진리 혹은 진실이라는 말은 과거에 이미 이루어진 것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만물의 운행의 조건이 되는 법칙이나 성질을 비롯하여 인간이 이루거나 저질러 놓은 사실 같은 것이 포함되죠. 이 두 가지는 크게 성격이 다릅니다. 전자는 예정된 것이고 미래에도 변함이 없습니다. 전자를 바탕으로 한 미래의 예측은 정확합니다.
후자인 경우 본질적으로 성격을 달리합니다. 그것들은 그 이전에 즉 조물주에 의해 계획된 대로 일어난 일이 아닌 것이죠. 자유의지는 만물의 가장 크고 으뜸 되는 법칙입니다. 불확정이 지배하는 영역이죠. 물리나 심리적으로 이미 입증되었죠. 이런 면에서 뭔가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면에서 인간은 신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전자의 조건하에서입니다. 그 조건을 침해해서 파멸을 선택할 수 있죠. 인간은 죽을 자유도 있습니다. 실제로 대부분 그것을 선택하지요.
아무튼 인간에 의한 과거는 그 이전에 예정된 것이 아닙니다. 제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것도 조물주에 의해 영원 전에 프로그램된 대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지요.
결론은 미래의 인간사는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프로그램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엄청난 희망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뇌에 과거로 인해 프로그램된 대로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인간들의 미래는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 프로그램에는 부정적이고 거짓된 것의 비중이 압도적이죠. 그러나 지금도 아예 하드웨어 자체를 바꿀 수 있다는 면에서 희망이 있습니다.
한편 과거에 대해서는 어떠할까요?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 과거에 대해서요. 절대적으로 돌이킬 수 없이 영원한 것일까요? 보지도 만질 수도 들을 수도 맛볼 수도 없는 것은 존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수치스러운 과거가 그런 것이 될 수 있을까요? 결론은 그렇다 입니다. 의식을 가진 모든 존재의 기억 속에 그것이 사라져서 마치 발생하지 않았던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론만 요약하여 전달합니다. 과거와 미래의 희망적인 진실에 대해서요. 개인의 선택에 의해 얼마든지 그렇게 되는 것이 가능한.
관건은 창조의 법칙에 대한 지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