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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는 창조의 하자인가?

by 법칙전달자

자연재해는 창조의 하자인가?


수치상으로는 종교인구가 인류의 절반이 넘지만 현대 인간의 90% 이상은 의식상 무신적, 유물론적입니다. 그렇게 된 여러 원인 중의 하나는 바로 자연 재해입니다. 사람을 선악간에 가리지 않고 해를 입히죠. 큰 부조리 중 하나로 간주되며 자연이 완전하게 선하고 사랑의 전능한 창조주의 작품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죠. 자연스레 진화론적 가치관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죠. 만물에 반영되어있는 지성의 왼벽함과 사랑이 경이를 일으키게 하여 정상적인 인간이 자연스레 창조주를 찬양을 하는 반면에 왜 그런 일이 발생하여 대다수의 인류가 무신적 가치관을 갖게 되는 것일까요? 그런 문제의 답은 불가지법칙에 의해 인간이 알아낼 수 없습니다. 이성적 사유로 답을 얻으려는 모든 시도는 모두 실패한다는 것이죠. 그 답은 창조주의 언명과 법칙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법칙 중에는 불확정성과 불안정성이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불완전성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측면이 있는 것이죠. 수학에서도 불완전성 정리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사물의 부정적인 측면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특성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물이 그런 식으로 창조되었음을 창조주 자신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단순한 생각, 상대적으로 근시안적이고 단세포적인 생각으로 결코 알 수 없는 복잡성과 무한성이 있죠. 혼동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것이죠. 케이오 플랙서티(chaoplexity)라는 용어도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셍각하는 것은 좋은데 주제넘게도 부정적으로 단정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렇게 얻어진 거짓들은 자신을 파멸로 이끌게 되기 때문이죠.


답은 간단합니다. 인간 중심원리라는 글에서도 밝힌 바가 있지만 만물은 불확정, 불안정한 상태에 있다가 인간이 법칙에 거스르는 행동을 하게 되면 인간에게 해를 끼치도록 그렇게 만들어져있다는 것입니다. 자연재해 뿐 아니라 바이러스 같은 것을 포함하여 인간에게 해를 주는 모든 것이 다 그러합니다. 인간 삶에 필수적인 것들도 인간에게 즉각적으로 해를 끼칠 수 있죠. 물도 홍수로 변해 인간을 덮치는 식이죠. 손은 인간에게 꼭 필요하지만 인간 스스로도 폭력의 수단으로 해롭게 사용하죠. 주먹으로 그리고 총칼을 사용하여 그렇게 해왔습니다.


만물은 그 어떤 것도 불순종하는 인간에게 해를 끼칠 수 있게 우리 주변에 항상 대기중인 상태입니다. 그런 식으로 만물이 만들어 진 것은 창조의 불완전성을 의미하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만물은 인간이 쉽게 알 수 있게 그렇게 단순하게 만들어지지 않았으며 만들어진 조건에 대해 투덜거릴 수 없습니다. 도둑질 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고 규제하는 것은 부당한 것이 아닙니다. 인간이 악을 행하고 입은 고난에 대해 창조에 조금이라도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에게 주어진 자유의지가 존엄한 것입니다. 신적인 것이죠.


그러므로 법칙과 일치하게 사람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그 어떤 것으로부터 해를 입지 않는, 그 모든 것이 행복의 원천이 되는 그러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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