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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만 있는 종이는 없다

by 법칙전달자

앞면만 있는 종이는 없다


앞면만 있고 뒷면은 없는 종이를 생각할 수 있나요? 그런 종이가 생기는 일은 앞으로도 영원히 없을 것이라는 점에 절대적인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것이 왜 그런지 논리적으로 혹은 분석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런 설명은 있을 수 없으며 물론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다는 절대적인 확신을 갖게 된다는 점에 있어서도 같은 원칙이 적용됩니다. 그런 면들은 우주와 인간에게 주아진 조건들로 단지 직관적으로만 파악되며 선험적, 초월적이라고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중명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그렇게 주어진 것들로 생각을 하며 말을 하며 행동을 합니다. 즉 삶을 누리는 것이죠,


창조주나 창조에 대해서도 그러합니다. 그것은 증명이 되거나 논리적으로 설명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으로 뭔가를 증명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하는 그런 것이죠.


이러한 초보적인 지식이 없으면 인간은 어떤 영적인 문제에 대해 답을 알 수 없습니다. 단지 모순과 오류에 빠져 살게 될 뿐이죠.


그런데 이런 초보적인 성격의 지식을 대다수의 인간들이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배운 적이 없기 때문이죠. 여러 상충하는 철학들을 배울 뿐이죠, 시대마다 지역마다 사람마다 다른 그런 철학들로 세뇌되어 나중에 진리를 알 기회가 주어져도 거절하게 되죠.


무지애는 어쩔 수 없는 것(nescience)과 범죄적인 것(ignorance)이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거절해서 생긴 고의적 무지는 정당하게 멸망에 처해지는 범죄가 됩니다.


스스로 심각하게 살펴보아야 하는데 그런 점을 깨달을 수 있는 통찰력은 창조주에 대한 기도의 마음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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