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낚시나 하면서 놀러 다니는 은퇴한 사업가에게 한 기자가 질문하였습니다. "당신이 다시 사업을 하려 한다는 데 그래서 사업에 성공을 하면 뭘 하시게요?" 대답은 "낚시나 하면서 놀러 다니게요."였습니다. 함축된 의미가 큰 이야기죠.
어떤 사람이 드디어 정벌에 성공하여 황제가 되어 최고의 권력과 부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우 똑똑하고 유능한 신하들을 많이 둔 나마지 일체의 업무는 황제가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그들이 다 처리해 주니 전혀 걱정이 없었고 신하들의 충성심은 절대적인 것이어서 그런 면으로도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이 그렇게 되었다면 그러면 무엇을 할 것입니까? 미인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유흥에 몰두할 것입니까? 사형수들로 하여금 피를 흘리는 격투와 같은 자극적인 이벤트를 즐길 것입니까? 사냥이나 하러 다닐 것입니까? 악기를 연주하거나 시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것입니까? 아마도 처세와 통솔에 신경 쓰느라 그런 취향을 전문적으로 지니지 못했을 것입니다. 공부나 연구, 발명과 같은 학술적인 활동을 할 것입니까? 이제 인생에서 목표하던 것을 다 이루었는데 그럼 무엇을 할 것입니까?.
오늘날 정계나 제계의 최고의 위치에 이른 사람들은 어떠할까요? 현실은 해결할 문제가 산재해 있고 오르지 않는 지지율 때문에 고민인 상황일 것입니다. 조금 전에 든 예와 같은 상황은 비현실적인 이상일뿐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실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것이 다 이루어졌다고 리얼하게 상상해 보십시오. 아무런 걱정거리도 없이 매우 마음이 평화롭다고 하죠. 그런 경우에 뭘 하겠다고 간명하게 말할 무엇인가가 있습니까? 사실상 대부분의 사람이 이상적인 사회라면 결코 추구하지 않을 그런 일을 추구합니다. 그것을 온전히 이루는 사람도 거의 없지만 이루었다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귀감이 되는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도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삶에 필수적인 것을 배우지 않은 것입니다. 속아서 사는 인생인 것이죠. 사실 그러한 것은 인간이 알 수 없는 영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사실 세상은 사람들을 속여왔습니다. 사람들은 정신없이 부나 권력, 쾌락을 추구하며 살아왔습니다. 그 모든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입장이 되었다 해도 그 질문에 만족할만한 건전한 대답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뇌의 상상력을 최대한 사용해 보십시오. 주변의 모든 상황을 평정시켰고 사람에 대해서나 건강에 대해서나 돈에 대해서 아무런 걱정거리가 없고 어떤 강제적인 의무사항에 놓여 있는 것도 전혀 아니라면, 실제로 강하고 리얼하게 반복적으로 그렇게 상상한다면 실제 그렇게 된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 질문에 대해 어떤 답이 떠 오릅니까?
원래 인간은 어떤 삶을 살도록 창조되었으며 그것은 무엇일까요?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은 비정상적인 삶을 사는 것이라면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실은 쉬운 대답을 당신은 가지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