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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은 해야

by 법칙전달자

개척은 해야


경부고속도로 건설 때도 극심한 반대가 있었다고 합니다. 4대강 개발도 그렇고 터널공사 같은 것도 생태계보전이라는 이유로 강경하게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인 성향은 극단적 자연주의자입니다. 건물, 도로, 지동차,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이죠. 그러나 일시적으로 부작용이 있어도 건설적 목적의 개발은 해야 하는 것인데 그것은 원래 인간 창조 시에 부여된 기본적 의무사항이죠. 이를 위해 지구에는 각종 다양한 지하자원들이 묻혀 있고 인간은 과학을 하는 정신 기능을 즉 이를 위한 지혜를 부여받았습니다. 사용을 하지 않으면 '사용의 법칙'을 거스르는 것이죠.


에덴동산을 제외하고는 인간이 그대로 살 수 없는 상태였죠. 인간은 마치 전쟁을 하듯이 자연을 정복하여 인간이 살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명령하에 있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에덴동산마저 개간을 하도록 되어 있었죠. 동철을 사용한 각종 도구들이 그 당시에 개발되었다는 기록이 있죠. 그 당시 개발되었을 것이라 추정되는 소위 놀라운 문명들이 육지나 바다에서 많이 발굴되어 있죠.


개발 과정에서 이권과 관련해서 부정부패가 있을 수 있고 또 개발이 순수하거나 이상적이 아닌 동기나 이유에서 일 수 있습니다. 개발된 결과가 오용되는 경우도 있죠. 그러나 개발 자체는 인간이 영속적으로 해야 할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업무인 것입니다.


그러나 동료인간에 대한 불신에 기인하는 개발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앞으로 그런 개발은 있지 않을 것입니다. 공격이나 방어를 위한 둑이나 성벽 등의 건축, 온갖 보안시스템이나 살상 무기의 개발 등이 그것이죠.


땅의 개척과 물질문명의 개발은 계속되어야 하는데 지금도 지구 전역을 보면 개발의 여지가 엄청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의 서울만 하더라도 그렇죠. 사실 대부분의 지역들이 재개발을 필요로 하죠. 오늘날 개발은 주로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이루어집니다,


홍수전에는 반역한 천사들이 배후에서 조정하였을 것입니다. 홍수 때 멸망되었지만 그때의 기억을 지니고 있는 노아의 후손들은 바로 다시 급격히 개발에 착수하였습니다. 수메르 문명,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문명들이 구축되었죠.


그런데 노아의 홍수 때처럼은 아니지만 조만간 지구 개발의 주체는 천년왕국의 정부로 바뀌죠. 기술적인 부분들은 승계될 것입니다. 개척과 개발의 양상은 현저하게 달라지겠죠.


우크라이나도 전쟁이 끝나면 새로운 개발이 급속히 진행될까요? 한국도 625의 폐허를 딛고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다고 하죠.


아마겟돈의 폐허를 딛고 완전한 통치하에서의 천년 간의 개발은 어떤 양상일까요?


인간에게는 지구만의 개발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벌써 달과 화성의 개척을 구체적으로 상상한다면 완전하고 사랑과 지혜가 넘치고 의식 수준이 지금과 비할 바 없이 높아진 인간들의 공동창조에 의한 지구와 우주 개발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물론 인간 개개인은 이처럼 외부의 개발에 일익을 담당하겠지만 인간이 또한 명령처럼 부여받은 일은 내면의 개발입니다. 지금의 상태가 어떠하든지 간에 계속 진보해야 한다는 것이죠. 영적 성장입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어떤 경우에 그러한 개발이나 성장은 전투를 치르는 것과 같은 것일지 모릅니다.


이 모든 일은 전체의 완벽한 설계에 따른 구체적이고 개인적인 지침이 주어질 것입니다. 지금도 주어져있고요. 이 세상이 창조되었을 때의 웅대한 목적이 있을 것입니다. 아직까지 개개인은 창조의 법에 순응하여 이 아름답고 장엄한 개발에 참여할 기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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