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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법칙전달자 Apr 21. 2021

우주적 쟁점2

우주적 쟁점2


부모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효도 혹은 공경이라고 하고 친구에 대한 그것을 우애라고 한다면 그것은 종교적인 것도 아니고 특별한 것도 아닙니다. 모두에게 요구되는 기본적인 덕목이죠. 누구나 마땅히 그러해야 하는 것이죠. 


만약 창조주가 존재하고 인간이 그 창조주와 가져야할 합당한 관계나 태도가 있다면 바로 그것은 숭배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전혀 종교적이거나 특수한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선택의 자유가 있는 것도 아니죠. 모든 인간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이죠. 


그러나 인간에게 무엇보다도 자유의지가 중요하므로 위의 모든 것은 강제되지는 않습니다. 저절로 그렇게 되도록 설계되어있는 것도 아니죠. 교육을 받으면서 습득해가는 것이죠. 부모에 대한 공경이나 친구에 대한 우애는 대개 시공을 초월하여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받습니다. 그러나 창조주에 대한 것은 선택사항이 되었죠. 지역이나 시대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요. 


이번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 창조주에 대해서 부모나 타인으로부터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숭배가 생활화되는 것을 가정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창조물에 반영되어 있는 사랑이나 지혜와 같은 매우 뛰어난 특성들로 인해 창조주에 대한 순수하고 강한 사랑과 아울러 합당한 두려움을 갖게 되었다고 하죠. 그런데 이점과 관련된 또 하나의 쟁점이 있습니다. 즉 일부 인간이 창조주에 대해서 숭배를 하는 경우 그것은 창조에 대한 진정한 사랑에서가 아니라 그에게 복을 받기위하거나 벌을 받지 않기 위한 이기적인 동기로 그렇게 한다는 것이죠. 


정상적인 인간은 진정한 동기로 창조주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두 가지 쟁점을 정리해 보면 하나는 창조주의 통치의 정당성과 필요성입니다. 인간에 대한 창조주의 통치는 정당하지도 필요하지도 않다는 것이죠. 절대다수의 인간이 선택하고 있는 태도이죠. 물론 대다수는 진화론이나 유물론 같은 무신적 철학의 영향을 받아 창조주의 존재를 인정하지도 않죠. 


두 번째는 혹 어떤 사람이 창조주를 숭배한다하더라도 그에게 복을 받거나 벌을 받지 않기 위함이지 진정으로 사랑해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피조물의 창조주에 대한 숭배의 진실성에 대한 것이죠. 


이런 두 가지 쟁점이 있다는 생각 자체가 현대를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아주 어색하고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처럼 들릴 것입니다. 대다수의 인간들의 이러한 상태와 관련 없이 누구나 이런 두 가지 쟁점에 놓여 있다는 것은 냉엄한 진실입니다. 중력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지냈던 시대에도 그것은 항상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었던 것처럼 밀이죠. 


그런데 그러한 내용은 중력과 달리 인간이 스스로 알아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창조주로부터 전달돼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바로 성서를 통해서이죠. 


이글까지를 통해 인류 모두가 실제로 처해있는 두 가지 쟁점에 대해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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