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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개조하는 방법

by 법칙전달자

뇌를 개조하는 방법


하느님은 전능하신데 왜 사람들의 뇌를 개조하여 다 착한 사람들로 만들지 않을까요? 물론 자유의지와 관련하여 이점을 명쾌히 설명할 수도 있죠.


하지만 이번 글은 곧 그렇게 하실 것이라는 취지로 말씀드립니다.


예전에 육백만 불의 사나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는데 한 경찰관이 중상을 입어 그 사람의 뇌 부분을 제외하고 다 인공물이나 이식체로 전신을 대치하는데 600만 불의 비용이 들어 드라마의 제목을 그렇게 한 것이죠. 신체를 이루는 물질은 자아의 연속과 상관이 없죠. 다 이식되거나 인공물로 바뀌어도 자신은 자신인 것이죠.


한편 제목이 생각 안나는 다른 영화도 있었는데 이 경우는 반대로 어떤 사람의 뇌를 다른 사람의 뇌 자리에 넣은 것이죠. 이 사람이 눈을 떠 보니 자신의 외모가 완전히 바뀌어 있는 것입니다. 전 사람은 몸은 그대로여도 죽은 것이죠. 그 존재가 없어진 것입니다.


이처럼 뇌를 개조하면 그 사람을 죽인 것이나 마찬가지이죠.


모세가 약 300만의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으로 가기 위해 광야로 나왔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반역적이었죠. 그래서 하느님이 모세에게 그들을 다 죽이고 너의 후손으로 하여금 한 민족을 만들겠다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만약 실제로 그렇게 모세의 후손이 한 300만 정도가 되었다면 죽인 그 300만의 뇌를 개조한 것이나 다를 바 없는 것입니다.


인간은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할 정도로 자유를 소중히 여깁니다. 단 인간끼리는 서로의 자유를 제한하죠. 그런 가운데 이 말이 나온 것이죠. 그러나 창조주는 절대적인 자유를 주어 인간이 생각뿐 아니라 어떤 극악무도한 악행을 해도 제지하지 않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사랑의 전능한 하느님이 계시면 왜 그러한 악이 방치되는지의 의문을 풀지 못해 무신론자가 되는 정도이죠.


창조주가 인간을 죽이는 이유는 그러한 자유의지로 끝까지 죽음을 택하기 때문이죠. 곧 있을 아마겟돈에서의 수십억을 죽음도 그러합니다. 스스로 확고하게 여러모로 죽음을 택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왕국에 대해서 고집스럽게 거절해 왔죠. 그런 것은 있지도 않은 허황된 생각이라 여기면서요. 그들이 그렇게 거절했던 하느님의 왕국에서의 행복한 생활을 그들의 의사에 반하여 누리게 한다는 것이 스스로 만드신 창조법칙을 거스르는 것인데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죠.


반면에 그분의 법에 죽기까지 순종한 사람들과 그분의 의에 순종하는 그들의 후손들로 지구 전역을 채우게 될 것입니다. 만약에 그 사람들의 수가 80억에 이를 즈음에는 지금 사람들의 뇌를 개조하여 선한 사람들로 만든 것이나 결과적으로 다를 바 없습니다. 뇌를 개조하여 그의 사상, 성향 등 자아를 이루는 것을 바꾼다는 것은 그 사람을 죽이는 것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관련된 또 하나의 법칙은 인간은 매 과정을 체험하면서 점진적으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뇌를 개조하는 방법으로 일거에 변화되는 일은 없다는 것이죠. 하나하나 배우고 훈련을 받아가면서 변하는 것이죠. 타임머신의 타고 미래로 가 갑자기 미래의 자신이 되었다면 급작스럽게 개조되는 것이라 할 수 있죠. 그러나 그렇게 되는 일은 물리적으로는 없죠.


오늘날도 그러한 급격한 변화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예수는 부자가 천국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에 비유하였는데 그러나 하느님은 그런 식의 일을 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어쩌면 어느 한순간에 깨달음을 얻고 기도한다면 일거에 뇌가 개조되는 그런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창조주의 영과 자신의 영이 협력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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