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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푸른 초원 위에

by 법칙전달자

저 푸른 초원 위에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라는 가사가 들어가는 노래가 있죠. 멀리서 보면 참 아름다운 초원 같이 느껴졌는데 실제로 가까이 가 보니 배설물도 있어 악취도 나고 각종 독충들도 우글거리고 뱀이나 늑대 같은 동물들도 지나가고 가시가 있는 잡초들도 많았습니다.


남녀가 처음 만날 때는 최상의 모습으로 꾸미고 그런 모습으로 보여 기대를 가지게 하여 결혼하지만 나중에는 비유적으로 위에 언급된 점들이 드러나 심지어 폭행 같은 것 때문에 생영의 위협을 받아 못살겠다고 하기도 하는 것이죠. 많은 경우가 별거나 이혼으로 끝나죠.


꼭 남녀간이 아니더라도 인간관계가 처음에는 좋다가 나빠지는 경우가 있죠., 자신이 보기에도 자신에게 끔찍스럽고 역한 면면들이 있을 수 있죠. 그리고 누구나 원만하고 부드러운 인격을 지니고 있는 것은 이니고 딱딱하고 뾰쪽뾰쪽한 면면들이 있죠. 사람들과의 접촉에서 상처를 주기도 하는 것이죠.


사람만 그러냐 하면 지구 전체도 그러하죠. 멀리서 보면 아름답게 빛나는 푸른 보석 같지만 가까이 와서 살펴보면 높은 산과 깊은 바다, 황량한 사막 등등 그대로는 인간이 살기 힘든 곳이 있고 태풍이나 가뭄 홍수나 지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기도 하는 것이죠. 너무 추운 곳과 더운 곳이 있고 같은 지역이라도 너무 추운 때가 있고 너무 더운 때가 있는 그런 곳이 있죠.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나쁘게 작용하여 병든 인간들이 많이 발견되기도 하죠.


상당기간 전의 지구는 80% 정도가 육지였다고 하고 지금처럼 높은 산이나 깊은 바다가 없었다고 하죠, 지금의 대륙붕이 한때는 육지였다고 하는 것입니다. 사막이나 극지방도 한 때는 초원이나 숲지역 혹은 낮은 호수나 바다였다고 하죠. 산소농도가 지금보다 높았고 지구 자기장의 강도가 지금보다 셌다고 합니다. 지금 오존층에 물덥게가 있어 지구 전역이 아열대 정도의 기후였다는 조사도 있죠. 생체에 해로운 우주선의 유입이 차단되었다고 합니다. 노아의 홍수 이후로 지구가 이처럼 되었다는 것이죠.


인간 중심원리로 창조주가 만물을 만들어 원래 인간이 순종한다면 아무것도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지만 불손종하면 주변의 그 무엇도 인간에게 저주가 될 수 있다는 기록이 있죠. 인간도 그 어떤 것으로도 서로에게 해를 입히는 수단이 되게 할 수 있죠. 인간의 지체나 물건들을 흉기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같은 손으로 상대에게 큰 행복을 줄 수도 있고 사망에 이르게도 할 수 있는 것이죠.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성서에는 땅을 낙원상태로, 인간을 완전하게 회복하는데 천년의 기간을 두고 있죠. 지구는 홍수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일까요? 그 이전에는 비나 눈 같은 것이 없었을 수도 있는데요. 창조주가 땅을 만들 때 홍수가 예정된 것이 아니듯이 그 또한 예정된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늘정부가 그 점과 관련하여 어떻게 정할지는 알 수 없죠.


세월이 흘러 아마 인간은 다른 행성을 개척해 임의로 원하는 기상상태를 만들어 눈이 오게 해서 스키 같은 것을 즐기게 될 것입니까? 지금의 인간의 경험과 의식 상태를 기준으로 뭘 생각한다는 것은 의미 없을 수 있죠. 창조주인 여호와의 이름이 의미하는 바는 '되게 한다'입니다.


그분의 창조목적을 이루기 위해 그 무엇도 되게 할 수 있죠.

인간에게 인간도 알 수 없는 무한한 잠재력과 창의력을 주셨죠. 점차 인간은 이를 사용하여 전 우주를 개척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모두가 서로 참사랑으로 밀접히 연합된 가운데서의 공동창조를 통해서 그렇게 되겠죠. 인간에게 아무것도 해가 되는 그런 것은 더는 없을 것입니다.


천년, 잠깐 지나가는 세월입니다. 아름답게 보이는 초원은 실제로 가보면 더 아름다울 것입니다. 처음 보기에 호감을 주었던 사람은 가면 갈수록 그 숨은 매력이 드러나 더 깊은 사랑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보기에 푸른 보석과 같은 지구를 실제 와서 보면 어떨까요. 한 때 저주를 받았다는 땅도 지금도 낙원을 연상시키는 곳곳이 있습니다. 지구 전역이 자연과 인공이 어우러져 모든 곳이 독특한 아름다움을 강하게 발산하는 그런 곳이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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