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오남용
러시아의 유명한 군가의 가사 중에는 전장에서 너의 목숨이나 적의 목숨이나 아까워하지 말라는 대목이 있죠. 노래로 살인을 부추기는 것이죠. 모든 나라의 국가는 국가주의를 기리고 있습니다. 많은 노래나 소설, 영화 등은 애국주의를 부추기거나 통치자에 대한 우상숭배에 활용되죠.
전에 논산 훈련소에 들어가는 길에 국군 셋이 북한군 셋을 짓밟고 총검으로 찔러 참혹하게 피가 튀기는 눈살 찌푸리게 하는 큰 그림이 있었는데 그런 상황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심리적인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그려진 그림이라고 합니다. 많은 영화들은 살인은 당연하다는 무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죠.
모든 찬송가나 성가 등은 사람들에게 그릇된 신앙심을 고취시키는 데 사용하죠. 종교적 그림이나 불상이나 마리아상과 같은 조각물도 그러합니다.
대중가요에 남녀 간의 사랑에 대해 비현실적으로 묘사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은 면이 있습니다. 과장된 상업광고를 위한 영상들도 수두룩하죠.
사실상 속임수를 미화하는데 예술이 사용되는 것이죠.
인간이 지금처럼 처참한 의식과 인격을 갖게 되어 죽어 마땅한 존재가 되게 한 수단으로 사용되었죠. 조만간 더 이상 예술이 그렇게 사용되는 일이 없는 세상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