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비결
마음에 평화가 없으니 투덜거리고 욕을 합니다. 돈이 많아도 평화가 없으면 행복과는 거리가 멉니다. 분노, 불안, 두려움, 염려, 갈등, 증오 등등의 부정적인 감정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와 동일한 화학적 분비물의 지배를 받게 한다고 합니다. 인간은 일시적으로만 스트레스를 받도록 되어 있는데 스트레스감정이 지속되면 해로운 호르몬의 작용을 받을 뿐만 아니라 악성유전자로 인해 불치병에 걸리게 되고 이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진정한 평화를 얻는 비결은 간단합니다. 어떤 무엇에도 어떤 누구에게도 부정적인 감정을 갖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건강이나 경제 문제에 대한 근심을 전혀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온전히 이룬 사람은 단지 평화를 이루는 정도를 넘어서 영속적인 풍요와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물론 사회와 인간은 온통 비정상적이고 불완전하기 짝이 없습니다. 부정적인 현상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루에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스트레스 감정이 생기게 되지요. 그런데 의식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바로바로 그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습니다. 자신을 지키는 검과 방패를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자신에게 해가 되지 않게 바로바로 방어하고 퇴치할 수 있는 것이지요. 아예 그런 식의 스트레스 공격이 없는 안전지대에 거하게 되면 그런 수고를 할 필요도 없게 됩니다. 어떤 경지에 도달하면 보호막에 둘러싸여 화살과 칼이 그를 피해가게 되는 것이죠. 타인이나 환경이 감히 그를 공격하지 못하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가 그렇게 된 것은 사랑을 연습했기 때문입니다. 악이 아니라면 그 무엇도 그 상태나 조건과 상관없이 사랑하게 된 것이죠. 주변의 그 무엇도 그 누구도 그의 그런 사랑을 느끼는데 스트레스를 주는 방법으로 접근할리 없는 것입니다.
사물이 운영되는 섭리를 아는 것은 의식을 가진 피조물이 먹고사는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게 해 줍니다. 그것을 알면 경제문제를 전혀 걱정하지 않게 되지요. 경제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가장 큰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사람들은 경제원리에 대한 영안이 없으며 걱정과 탐욕 때문에 돈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게 되며 이는 고통과 불행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건강 문제는 또 하나의 스트레스의 원인입니다. 스트레스를 성공적으로 해소하지 못하는 것이 질병의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의식 수준이 높은 사람은 세포의 작동원리를 알기 때문에 가장 원천적으로 건강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경제나 건강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전혀 아닙니다. 경제나 건강문제는 영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그러나 물론 대부분은 영적인 관리라는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물질적으로, 육적으로 해결하려 하지요 실패의 원인입니다.
결론은 간단합니다. 사람이나 사물에 대한, 조건에 영향받지 않는 원칙적인 사랑을 가짐으로써 어떤 부정적인 감정에서도 자유롭게 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경제와 건강문제에 대해 그 섭리를 창조한 근원에게 마음 놓고 맡기고 전혀 걱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얻어지는 형언할 수 없는 영혼의 평화, 사실 인간이라면 마땅히 그런 평화가운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평화가운데 진정한 창조적 삶이 펼쳐질 수 있으며 곧 세계는 그런 사람들로만 가득 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