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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법칙전달자 Jul 11. 2021

과학이란 무엇인가?

과학이란 무엇인가?     


글 제목을 “과학이란 무엇인가?”로 하였는데 물론 그 표현 자체가 개념들로 이루어져 있죠. 그리고 개념은 범주로 이루어져 있고 범주는 선천적으로 입력된 것 즉 주어진 것이므로 우리는 전적으로 주어진 것으로 사고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사고기능 자체도 주어진 것이죠. 이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한데 사고의 결과가 참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창조의식이 없는 의식에서는 참이 도출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주장이라고 하는 것이 거짓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저는 물론 굳게 확립된 창조의식하에 확립된 진실을 ‘주장’이 아니라 단지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글에는 이러한 법칙이 온전히 적용됨을 미리 밝히는 바입니다.      


인간의 정신에는 학문할 수 있는 사고기능이 입력되어 있으며 이는 ‘오성’이라고 표현되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도 편의상 그렇게 사용합니다. 과학은 큰 의미로는 학문과 동의어로 사용되기도 하고 협의로는 자연과학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광의의 물리라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과학을 정의하기 나름일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문맥에 따라 두 가지로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학문할 수 있는 기능, 소위 오성이 주어진 이유는 인간이 존재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인간에게는 학문적 통찰력과 추리력이 주어져 있습니다. 통찰력을 사용하여 법칙, 성질, 원리 등을 발견하는 것이죠. 뉴턴은 물리적 통찰력을 발휘하여 만유인력의 법칙을,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원리를 발견한 것이죠. 그리고 추리력은 그렇게 해서 발견된 것들을 응용하여 온갖 발명을 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에디슨이 그런 능력을 탁월하게 지닌 것으로 유명하죠.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라 할 수 있는데 행복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오게 됩니다.  그 중 하나가 창의력을 발휘한 결과를 누리는 것이죠. 바로 인간이 누리는 문명의 이기가 이에 해당됩니다. 인간은 관련된 여러 가지 정신적 신체적 능력을 발휘하여 우선 지구 전역을 개발하겠죠. 그렇게 하면서 태양계, 우리은하계 점차 전 우주를 개발하게 될 것입니다. 영원히 살면서 말이죠. 영원성이란 인간의 의식 자체에 내포되어있는 것으로 당연하게 여겨야하는 것입니다. 그에 반하는 모든 철학은 거짓입니다. 물론 영원성은 인간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죠. 인간의 의식에 영원성을 입력해 놓은 창조주에 의해서이죠.   

   

바로 과학이 물질계를 개발하는 수단이죠. 과학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과학에는 일차적으로 자연과학이 해당되죠. 대표적인 것이 물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른바 응용과학이 있습니다. 공학이나 의학이 이에 속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과학을 말할 때 그 두 기초는 논리와 관측입니다. 학문이 논리에 기초해 있다는 것은 당연하고 감성에 의해 확인되어야 한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개념을 확장하여 인문학에 해당되는 분야를 인문과학, 사회과학과 같이 표현하기도 하지요. 연구 대상이 물질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 현상에 대해 감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면에 있어서 과학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언어학, 논리학, 심리학 등이 이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소위 철학이나 종교에 대해서는 어떨까요? 철학이나 종교가 무엇인가를 밝히는 것은 학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철학이나 종교에서 추구해온 것들은 어떠할까요? 결론적으로 그런 것들은 애초에 인간에게 알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인간이 알아내려고 한다면 필연적으로 실패에 이르게 되는 것이죠. 그러함은 현상적으로 명백히 증명됩니다. 3+4는 세계 공통으로 7이며 이산화탄소의 분자식은 공히 CO2이죠. 이런 면에서 분열은 없습니다. 그러나 철학이나 종교에 있어서는 극심하게 분열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정치철학이라는 면에 있어서 세상이 얼마나 분열되어 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개인 차원에서도 다릅니다. 종교교리에 있어서도 비슷합니다. 이런 분야는 인간이 수천년간 연구해 왔지만 답을 내지 못했죠. 원리적으로는 칸트가 이를 증명하였습니다. 그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이나 아직 그런 문제들에 정신적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을 뿐이죠. 인간이 스스로는 답을 알아낼 수 없는 문제에 대해서 말이죠.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선악의 절대적인 기준은 무엇인가, 신은 존재하는가 등등에 대한 답은 애초에 인간에게 그것을 알아낼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인간이 팔을 휘저어 하늘을 나를 수 없게 만들어진 것과 같습니다.  

    

인간의 이성은 그러한 것을 알아내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오성적 사고, 이성적 사유라고 할 때 이성이 사유로서 답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임어당 같은 사람은 인간은 사유할 필요가 없다고 결론 내린 바가 있죠. 그것을 알아내는 것은 이성의 목적이 아닙니다. 그러한 문제의 답은 창조주로부터만 올 수 있는 것인데 이성은 그것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 그 용도입니다. 인간이 잘못 사용해왔을 뿐이죠. 그 결과 인류는 온갖 해를 입어왔습니다. 오성은 그 영역에서 무수한 진리를 발견해왔고 그러한 것은 인간에게 해를 끼지는 것이 아닙니다. 유익한 면으로만 작용하죠. 그런데 이성의 오용으로 그것마저도 크게 해롭게 작용해왔습니다. 정치적 사고를 통해 무기를 만들어 서로 죽이는 데 사용해왔죠. 오늘날도 인간의 철학과 종교 때문에 과학의 산물이 인간을 해치는데 사용되도록 막대한 비용을 들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죠. 인간의 정치와 종교는 본질상 인간에게 해로운 것이며 현상이 그것을 명백히 증명합니다.   

   

이글은 과학의 목적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 정리하는 것으로 마무리합니다.      


과학은 인간의 학문적 통찰력과 추리력의 결과를 체계화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목적은 지적 필요의 충족이며 삶의 목적의 한 부면인 물질계의 개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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