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두 요건 중
진리의 두 요건은 현상을 만족스럽게 설명해야 한다는 것과 실용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어떤 사상을 제시하고 그 설명하는 말들이 있는데 물론 그럴듯한 면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어렵거나 자기 능력으로 그것의 타당성을 온전히 판단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기에게는 만족스럽거나 확신을 주는 설명이 아닐 수 있죠. 그러나 주변의 대다수가 혹은 권위 있는 사람들이 그게 옳다고 하면 그러려니 하고 믿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 자기 주변의 대다수라는 점도 그 내용을 미심쩍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판이하게 다른 경우가 있으니까요.
진리는 유일성, 영원성, 보편성, 항상성, 절대성, 일방적 구속력을 가진 것이죠. 이런 기준을 알고 있으면 제시된 사상들은 살펴볼 가치가 없는 경우들이 대부분이죠. 그러나 이런 기준이 없으니 속고 있긴 합니다만.
이번글은 실용성이라는 면에서 살펴봅니다. 주장의 성격을 갖는다면 이미 진리는 아닌 것이지만 그래도 그런 인식이 없는 사람이 어떤 주장이 진리임을 판가름하려면 그 주장을 적용해 보았을 때 그 주장과 일치한 결과가 나오느냐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인 적용성이 없는 그런 단지 사변에 불괴한 언어의 나열은 그걸 전혀 몰라도 불이익하게 될 일이 없으므로 굳이 그 주장의 참됨을 알기 위해 에너지를 소모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카메라가 없던 시절에 어떤 사람이 설계도를 보여주면서 이대로 기계를 만들어 이렇게 사용하면 어떤 화가가 그린 그림보다 더 정확한, 대상에 대한 그림을 잠깐만에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고 하죠. 그 사람이 말하고 있는 내용이나 설계도를 보고서는 그 점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없어도 실제 그렇게 만들어 작동시켜 보아 그런 결과가 나오면 그 주장은 참이 되는 것이죠.
진화론이 옳다면 그에서 나온 사회적 다위니즘이나 우생학 같은 것을 현실에 적용하여 행복한 사화가 되었다면 그 주장이 신뢰성이 있을 것입니다. 약육강식, 적자생존이라는 사상에 따라 강자가 임의로 행하는 것이 선이라는 사상이 적용된 것이 오늘날의 세상이죠.
살림은 민족 단위로 해야 하고 국가도 민족 단위로 이루어져야 하며 타국가와는 선의적인 경쟁을 해야 하고 조국이라는 것은 목숨을 바쳐 사랑할만한 대상이라는 민족주의나 국가주의, 반대로 그러한 것은 분열적인 생각이며 다 동지이며 형제라는 생각으로 연합하여 합심하여 신성한 노동에 주력하여 부를 공평이 나누어 지상낙원을 이룰 수 있다는 공산주의, 머릿수에 의해 통치자를 뽑고 정책과 제도를 정하고 건전하고 창의적인 자본주의적 경쟁체계를 통해 풍요로운 복지사회를 이룰 수 있다는 민주주의나, 자본주의 등등
그런 주장들, 그런 사상들이 옳으려면 현실에 적용하여 실제 그런 결과가 발생하여야죠. 그래야 관련된 논문의 내용들이 맞다고 할 수 있죠. 그러나 세상은 평화롭고 풍요롭고 안정된 복지사회가 되었나요? 천만의 말씀이죠. 거짓말들인 것이죠.
그런 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선한 것이라고 하죠. 영화 같은 데도 한쪽을 악으로 몰고 자기 민족의 군대가 상대국을 시원스럽게 파괴하고 멋있게 대량살상을 하면 환호성을 지르고 박수갈채를 하죠. 군대 가서 살상연습을 하고 전쟁에 가서 상대를 많이 죽이는 것도 큰 공이고 자신이 죽는 것도 숭고한 희생이라고 하죠. 소위 순국선열이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옥쇄라고 표현해 주는 경우도 있죠. 투표하는 것도 국민의 신성한 권리라고 하는 것이죠.
거짓이 참이 되고 악이 선으로 뒤 바뀌어 있는 세상이죠. 모든 종교들도 그렇습니다. 그 상이한 교리들은 모두 틀린 것 일 수밖에 없는데 그런 원칙을 모른다 해도 그 종교의 지침에 따른 행동의 결과들을 보면 알 수 있죠. 그들이 저질러 온 죄악들요. 세상의 거짓됨과 악함에는 그들이 기여한 바가 거의 절대적이라고 할 만큼 사악한 존재들입니다. 물론 교리 자체도 너무나 성서와는 거리가 먼 명백한 거짓들이지만요.
예수나 그의 제자들도 사상을 전하였죠. 그들의 사회에는 진전한 평화와 연합과 사랑 그리고 넘치는 영적 풍요가 있었다는 명백한 증거들이 있죠.
오늘날도 사상을 전하는 사람들 중에 그 실용성을 입증한, 그 사상을 적용하여 진정한 사랑과 영적 풍요와 안정가운데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죠. 그 사람들 사이의 관계, 그 인격과 사생활등의 등의 모든 면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