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사상학

창조자와 주권자

by 법칙전달자

창조자와 주권자


어떤 복잡하고 정교한 구조를 지니고 있는 기계를 전적으로 혼자서 만들었다고 할 때 당연히 그 기계를 가장 잘 다룰 수 있는 사람은 그 기계를 만든 사람이죠. 다른 사람이 그 기계를 사용하려면 제작자의 설명서대로 사용해야죠. 특히 대여한 것이고 돌려주어야 하는 것이라면 고장을 내지 않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하죠. 그 기계에 대한 소유자, 비유적으로 주권자는 그 제작자 즉 창조자이기도 하죠.


사람은 모든 기능이 전적으로 주어져 있죠. 사람뿐 아니라 만물이 그렇습니다. 인간이 그 제작과정을 본 적이 없다고 해서 마치 스스로 생긴 것처럼 자연이라고 하는 것은 물론 무지 그것도 범죄적 무지에 기인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인간은 마치 죄를 지은자가 벌을 받는 것처럼 온갖 우환에 시달리죠.


극단적으로는 스스로가 창조자라는 철학도 있죠. 사실 인간은 어떤 목적으로 만들어진지도 모르는 인간이라는 복잡한 기계를 제각기 자기 마음대로 사용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생각도 천차만별이죠. 그리고 그 서로 다른 생각대로 삶을 삽니다. 기계를 그렇게 사용하는 것이죠.


설령 그 기계를 구입해서 자신이 그 기계에 대한 주권자가 되었다고 하죠. 사실은 그런 것이라 간주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천부적으로 자신에 대한 주권을 가지고 있다고 하죠. 사실 창조주가 값없이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용설명서도 함께 주었죠. 그 내용은 전혀 복잡하거나 어렵거나 많은 것이 아닌 그런 사용설명서죠. 최초의 설명서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과일을 먹지 말라는 그 하나뿐이었죠.


자신이 그 기계의 소유자가 되었다고 해서 그 사용설명서를 번잡스러운 것이라고 무시해 버리고 자기 임의대로 사용한다면 그 기계가 어떻게 될지 뻔한 것이죠.


현대의 계몽적인 학자들은 자신에 대한 통치권을 올바로 사용하려면 창조의 법에 대한 지식으로 그렇게 해야 한다고 하죠. 인간이 행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창조의 법을 알고 이에 순응해야 한다는 것이죠. 통치는 법으로 해야 한다는 것은 철칙이죠, 인간통치자들도 창조의 법은 아니지만 인간이 임의로 법을 만들어 그것으로 통치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소위 법치국가라고 하는 것이죠. 물론 인간이 만든 법은 창조의 법칙을 거스르는 것이라 결국 파국을 맞이하게 되죠.


여호와가 창조주이면서 주권자 즉 창조의 법의 근원이라는 점을 고의적으로 무시하는 세상의 공통점은 사람 사이에 사랑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맺어진 참 연합이 없는 것이죠.


그러나 오늘날도 여호와를 창조주와 주권자로 확고하게 인식하는 전 세계에서 천만명정도의 사람들은 그들 사이에서 혈연, 지연, 학연 등으로 맺어진 세속의 어떤 인간관계보다 사랑으로 밀접히 연합되어 있죠. 서로를 위해 언제든지 목숨을 내어줄 수 있는 그건 사랑이죠. 지금도 영적 낙원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 사회는 지금이 처음이 아니지요. 예수 당시의 그 제자들의 연합체가 그러하였죠. 그 당시 세계에서 5만에서 10만 정도 되는 사람들 사이에서요.


여호와를 창조자와 주권자로 인식하는 인식 때문에 가능하죠. 창조의 법으로 스스로를 통치하여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누리고 있죠. 그런 인식 없이는 아무로 절대로 누릴 수 없는 그런 축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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