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사상학

그 맛이 나질 않아

by 법칙전달자

그 맛이 나질 않아


인간의 생각은 대부분 편견이고 사고는 편견의 재배치에 불과하다는 생각은 잘 확립되어 있습니다. 영적 진리란 인간이 스스로 찾아낼 수 없으며 창조주로부터 전달되는 것이라는 점도 확립된 진리입니다. 진리의 유일성과 영원성에 대해서는 자주 강조한 바 있으며 창조주의 전파마련을 통해 전달되는 진리를 전하는 것이 이 글쓰기의 목적이라는 것을 밝힌 바도 있습니다.


이는 이성, 도덕, 의무의 영역이죠. 인간들끼리 서로 달라서는 안되며 다른 것은 틀린 것이라는 원칙이 지배하는 영역이죠. 이러한 면에서 저와 정신세계가 같은 사람들은 많이 있죠. 가장 믿고 사랑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그에 대해 기꺼이 즐겁게 자기희생적이 될 수 있죠. 그러한 사람들과의 20대 초반의 교류에서 많은 추억들이 있는 데 그중 음악과 관련된 추억들이 있습니다. 영혼이 순수한 사람들이라 그런지 노래에 대해서는 물론 아마추어지만 잠깐씩 노래를 듣는 그 순간은 매우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이따금씩 만날 기회가 있으면 그 노래들 불러달라고 요청했죠. 그러면 기꺼이 그렇게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 막걸리를 한 잔 마시면서 요절한 그 친구가 부르던 교향의 노래가 생각나 유튜브에서 들어 보았는데 그 맛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ZJRZ57M-c

그런 경험은 오래전에 한 적이 있습니다. 4인이 모인 자리에서 노래를 청하자 그 여인은 노노래타를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매우 감미롭게 들었습니다. 나중에 그 노래가 글로리아 친케티라는 가수가 유럽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은 곡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때를 회상하며 들어보았는데 전혀 그 맛이 안 나는 것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td9cHBPfRA

아마추어인 그녀가 훨씬 노래를 잘하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때 그리운 벗들이나 지인들이 불렀던 노래들은 엑소더스, 이별의 곡, 물망초, 에덴의 동쪽, 님이 오시는지를 비롯해 여러 곡이었는데 대부분 프로가수들, 전문 성악가들이 부르는 노래에서는 그 맛을 느낄 수 없습니다. 매우 애석하고 속상했죠.


스스로 여러모로 그 이유를 분석해 보았지만 나름의 짐작 수준이죠. 지금처럼 막걸리 한잔 했을 때는 눈물겹도록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물론 이 글도 개인적인 넋두리를 늘어놓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름의 세계, 다양성의 세계, 개성의 세계의 아름다음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것이죠. 특정 사람의 인격에서 나오는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그 독특한, 우주에서 영원히 유일한 그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음이 즉석에서 즉흥적으로 나오는 보통사람들의 목소리에 담겨 있다는 것 그러한 것을 즐기는 것도 인생의 행복의 한 단편이라는 것입니다.


진리로 연합된 그래서 사랑의 사람의 된 사람들이기에 그렇게 되는 것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죠. 물론 꼭 그렇게 폄훼할 수는 없지만 세련된 상업적인 노래들하고는 차원이 다를 수 있죠. 제가 세속의 가수들에 대해 애착을 가지면서 그 노래들을 즐겨 듣는 것은 상상을 가미하여 다른 면들을 배제하고 순수하게 그 음악적 영혼을 사랑하는 것인데 이는 실제 그녀들 자신은 아닐 수 있습니다.


다양성의 아름다움은 개성의 세계, 감성의 세계, 예술의 세계에 무한히 풍부하죠. 사상에 있어서는 달라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정치나 종교와 관련하여 서로 다른 그런 생각들은 있어서는 안 되는 해로운 것들입니다. 다 진리, 법칙들을 거스르는 것들이죠. 그것들에 속해 있는 사람들은 진정한 행복을 알 수도 또한 살 수도 없습니다. 유일한 진리가 있어야 할 그 거룩한 그 위치에 가증스럽게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서 곧 소멸될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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