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어당김의 법칙이란?
끌어당김의 법칙이란 뉴에이지의 개념이기도 한데 법칙이라고 하는 것으로 봐서 상당한 일리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상체계가 필수적인 요소에 있어 하나라도 결함이 있다면 그것은 전체적으로 무가치하거나 해로운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인간 중심원리에 따라 인간이 지닌 가능성은 무한하며 뉴에이지에서 추구하는 그 이상을 달성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예수도 겨자씨만한 믿음이 있으면 산을 옮길 수 있다고도 했죠. 베드로인 경우 믿음이 있을 때는 물 위를 걷는 것이 그의 현실이 되었지만 두려움이 생겼을 때는 물에 빠지는 것이 그의 현실이 되고 말았죠.
인간의 의식이 어떻게 현실을 바꿀 수 있는지를 설명하려는 가운데 뇌과학이나 양자역학 등의 과학이론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정신일도 하사불성이라는 말도 있듯이 지극정성으로 집중하여 몰입하면 우주의 기운이 도와서 인간이 원하는 것을 이루게 도와준다고, 양자장이 인간의 의식과 일치하게 움직여 그렇게 한다는 식의 과학적인 설명을 하려 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러한 이론이 큰 일리를 가지고 있다 해도 그것이 다른 법칙과 상충되는 것이라면 헛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위의 주장에 대해 확신을 주었다 해도 사람들은 대개 그 법칙이라는 것을 부자가 되려는데 활용하려 합니다. 동기가 물질추구적이고 이기적인데 뉴에이지 측에서는 그런 점은 지적하지 않죠. 오히려 부추기죠. 당신이 이미 부자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실제 부자라고 리얼하게 느끼면 현실이 그렇게 된다는 식이죠.
그것이 실제 참법칙이라면 그처럼 허황된 물질 추구를 부추길 리가 없습니다.
마치 기독교에서 여러 가지를 이용하여 신도들에게 더 많은 헌금을 갖다 바치게 유도하는 책략을 생각나게 하는 것이죠.
또 한 가지는 창조의 근원에 대해 무지한 상태에서는 어떤 진정한 성공도 거둘 수 없다는 것입니다. 뉴에이지에서는 명상을 통해 진화를 일으켜 스스로 신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사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뉴에이지류의 가장 치명적인 오류가 됩니다. 뉴에이지란 본질적으로 모양새만 다른 종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종교는 거짓이죠. 그 주장이나 교리의 단편들이 아무리 그럴듯해도 그렇습니다. 인간은 온전한 진리가 아닌 것을 신뢰하여 인생을 맡겨서는 안 되며 인간의 머릿속에서 그런 온전한 진리가 나올 수 없습니다.
단지 부자가 되게 해주는 정도가 아니라 풍부한 부가운데 완전한 젊음과 건강가운에 영원한 행복을 누리는 것이 참 믿음에 달려 있고 그 믿음이 창조주의 말씀인 성서에 설명되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