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사상학

경험은 나중에

by 법칙전달자

경험은 나중에


사람은 그가 경험하는 것에 영향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경험한 것을 근거로 생각하고 판단하게 되는 것이죠. 느끼는 것도 경험을 해야 이루어지는 것이죠. 보는 것을 위주로 한 오감을 통해서 그렇게 하죠. 감정이 생기는 것도 그러하죠.


대표적인 감각인 시각, 눈은 외부지향적이죠. 사람을 본다면 타인을 더 쉽게 보고 많이 보게 되죠. 자신을 보려면 거울이라는 도구가 필요한 경우가 있죠.


보는 것은 일반감각기관으로 보는 것과 고등감각기관으로 보는 두 가지가 있죠. 듣는 것도 그러한데 책을 보거나 강의를 듣는 것은 고등감각기관으로서 보고 듣는 것이죠. 시각장애인이 점자를 더듬는 경우 촉각을 그렇게 사용하는 것이죠.


물질적이든 영적인 것이든 현상적인 것이든 본질적인 것이든 사람은 경험한 것을 통해 습관이나 가치관, 태도, 인성 등이 틀 잡혀지는데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인데 그렇게 되도록 내맡기기 때문에 어그러지고 기형적이 되는 것이죠.


도공의 손에 따라 그릇이 틀 잡혀지거나 재료가 담기는 금형의 모습에 따라 형태가 결정되는데 개념 없이 맡기기 때문에 인간이 그렇게 어그러진 모습이 되죠. 욕, 거짓말, 사기, 부정,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사회를 이끌어가겠다고 하고 또한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을 지지하죠. 그런 면에서 한 통속이기 때문에 추악함들을 별로 괘념치 않고 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하려고 발버둥 치죠. 거의 모든 인간이 끔찍할 정도로 추악한 모습인데 서로가 그러하니 별로 느끼지 못하죠. 정치판에 적극적이건 소극적이건 관여를 하거나 진지한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들은 단적으로 그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돼지라고 확언할 수 있죠. 돈이나 권력을 돼지 같이 탐하고 그것을 달라고 개같이 짖어대는 꼴이죠. 짐승들인 것입니다. 스스로도 본질상 짐승이라고 합니다. 진화론의 영향이죠.


왜 그렇게 인격이 짐승으로 틀 잡힌 것일까요? 물론 무지 때문입니다.

인간이 경험이라는 것을 하는 것은 경험기능 때문이죠. 노래를 부르거나 노래를 감상하는 것도 그렇게 할 수 있는 기능이 주어져 있고 그 기능들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켰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죠.


보는 것도 눈을 비롯한 관련된 여러 신비스러운 기능 때문에 가능하죠. 고등감각적으로 보는 것은 교육을 받아야 가능한데 대부분 교육을 받아 그렇게 할 수 있죠.


그런데 그러한 기능들, 이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경험 기능들은 어떤 목적으로 주어져 있고 인간은 일찍부터 그 목적에 대한 지식을 얻어야 하고 그 목적과 일치하게 경험기능들을 사용해야 하죠.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아서 경험이 이끄는 데로 틀 잡히게 되는 것이죠. 세상의 배후조정자의 손길에 따라 그가 만든 틀에 따라 그래서 짐승으로 틀 잡히는 것입니다. 인간이라고 한다면 기형인 것들이죠. 인간이라고 하면서 짐승의 형상을 하고 있는 것이죠. 정치판에서 너무나 역력히 볼 수 있죠. 그게 정상적인 인간으로서 취해야 할 행태들이 아니죠. 정치판은 전형적으로 짐승들이 으르렁거리는 장이고 마음으로 관계하고 투표 등으로 그 똥통에 가담하는 모든 사람들이 그러하죠.


인간으로 보이는 존재들은 두 부류가 있는데 사람과 짐승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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