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사상학

꽁치와 고등어

by 법칙전달자

꽁치와 고등어


태어나서 언제 꽁치를 알게 되고 고등어를 알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생의 어느 시점에 고등어를 보고 그것이 고등어임을 인식하는 시점이 있죠. 또 어느 시점에는 둘 다 등 푸른 생선이고 그것은 어떤 성분이 있어 건강에 좋다는 정보를 접하는 시점도 있죠. 이울러 고등어는 작은 것과 큰 것을 한 손이라고 하면서 한 단위로 파는 것을 알게 되는 시점도 있죠. 대폿집에서 구운 꽁치 한 마리를 1,000원에 파는 때도 있었죠. 고등어 회를 먹어보는 순간도 있었죠. 과메기 회를 먹으면서 그것이 새끼 꽁치임을 알게 되기도 하죠.


언어적인데 관심이 있으면 어떤 생선은 어미가 '치'이고 어떤 생선은 어미가 '어'라는 점을 인식하게 되고 '넓지'와 '광어', '다랑어'와 '참치'가 떠오르기도 하는 것이죠. 그렇게 언어적인데 관심이 쏠리면 갑자기 개나리, 진달래, 민들레처럼 순한글 꽃이름이 생각나고 채송화나 국화처럼 화자돌림의 한자어 꽃이름과 맨드라미나 튤립처럼 외래어 명칭이 떠오르면서 구피라는 외래어 이름의 열대어가 연상되기도 합니다. 갑자기 의식이 언어적인 면으로 전환된 것이죠. 왜 그렇게 됐는지는 알 수 없죠. 문어나 오징어는 '어'라고 하기는 하는데 어류에 속하는 것은 아니다. 즉 일상적인 명칭과 학문적 용어는 일치한 것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떠오르죠. 아울러 생산과 어류는 차이는 뭐지 하면서 해산물이라는 용어가 떠오르고 어류인 해산물과 비어류인 해산물이 떠 오르면서 지금 몇만 원 혹은 십만 원 대인 영덕 대게가 각 한 때는 그 크기에 따라 시장에서 1원, 2원, 5원에 팔리는 때가 있었다는 기억이 떠오르죠.


그러다가 갑자기 생각의 흐름이 바뀌면서 바닷가의 여행에 대한 추억이 생각납니다. 둘이 여행할 때는 반드시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함께 음악을 들으면서 그렇게 했는데 혼자 다닐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했죠. 그게 편하고 자유로웠죠. 속초해안에서 산오징어회와 소주를 마음껏 마시면서 도보로 해수욕장까지 산책하고 밤에는 벌거벗고 수영을 즐기기도 하고요.


인간의 의식은 자유분방하여 무슨 생각이 어떻게 떠오를지 모릅니다. 결국에는 추리, 연산, 기억과 같은 개념들이 떠올랐는데 그것들은 추상적 개념인데 분명히 차이가 나는 것들이죠. 아마도 고등어와 꽁치보다는 더 큰 차이가 나서 오징어와 꽁치정도로 그렇게 차이가 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죠. 그것이 작동되는 뇌의 영역도 다르다고 하죠. 그런데 고등어와 오징어가 해산물이듯이 기억과 연산은 지적기능이죠.


그리고 내가 지금 분류와 관련하여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고 자각하게 되면서 의식의 흐름의 원리를 생각하게 되죠. 사고의 방향이 또 바뀐 것이죠. '꽁치'와 '원리'는 유연관계가 얼마나 먼 것일까요?


의식을 이처럼 자유롭게 맡겨둘 수도 있지만 어떤 계획에 따라 특수목적에 사용되게 할 수 있습니다.

삶은 신비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삶의 행복을 위해서는 창조주와의 관계가 필수적입니다. 성서에는 그 창주주의 이름이 여호와라고 밝히고 있고 7,000번 이상 나오죠. 그리고 예수의 이름으로 그분께 기도할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조용한 곳에서 마음을 가다듬고 삶을 관조해 보십시오, 그리고 인생의 참 의미를 알 수 있게 기도라는 것을 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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