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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생명이 전부인 사람들

by 법칙전달자

현 생명이 전부인 사람들


아무리 완고한 회의주의자라도 회의하고 있는 자신의 존재마저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현존재는 부정할 수 없는 것이죠. 그런데 그 존재의 연속성 혹은 영속성에 대해서는 특히 오늘날은 대부분 부정적인 입장을 취합니다. 무엇보다도 과학을 신뢰하는 사람들은 유물론적 입장을 취하면서 현생명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그에 반하는 사상에 대해서는 부정적이거나 완고한 회의적인 입장을 취합니다.


어떤 사상이 단지 사변적인 가치뿐이라면 이런 면에 대해서 자신의 입장이 어떠한지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이 의미 없을 수 있습니다. 의미 없다는 생각자체가 회의주의적이고 유물론적이어서 그의 삶의 양상은 돈을 벌어서 재미있게 살다가 편하게 죽는 것을 추구하게 되는 것이죠. 그나마 뜻대로 안 되니 정치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그에 큰 관심을 갖게 됩니다. 세속매체에서 그의 정신을 틀 잡는 대로 그렇게 틀 잡혀져 각종'론'자나 '주의'자가 되고 나가 싸우라고 하면 그렇게 하다가 죽는데 러시아의 전사자에 대한 통계도 전장에서 살아있는 기간이 한 육 개월 정도라고 합니다. 그나마 그래도 그렇게 죽는 사람들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삶의 연속성이나 영속성에 대해 정상적인 지성을 가진 사람들이 조금만 확인해 보면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그 점에 대한 진리입니다. 인간이 알아낼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그것과 관련해 인간이 꾸며낸 지옥살이나 천당살이에 대한 예기도 아닙니다.


관련된 결론만 전해드리면 지금 현재 살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들이 선택한 대로 현생명이 인생의 전부가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죽은 사람들은 그들에게 삶을 제대로 살아볼 기화가 다시 주어집니다. 이 지구에서 그렇게 됩니다. 그들이 그때 삶을 올바르게 살 것이냐 하는 것은 그들의 선택인데 죽기 이전의 가치관, 습관, 태도 등등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변화시키느냐에 따라 달려 있습니다.


그에게 심겨진 생명이라는 씨앗이 완벽하고 아름답게 꽃 피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죠. 그 씨앗에는 그 나무의 존재를 영원히 지속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위대하고 영원하고 신성한 힘이 내재되어 있는 것이죠. 인간 생명의 진정한 본성인 무한한 영광의 경지에 이를 수 있는 것이죠. 영원의 속성을 이해하게 되고 최종적이고 궁극적인 것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고 무한의 영역으로 하나가 되면서 본연의 지혜, 사랑, 희망 그리고 영속성을 공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주를 창조한 신성한 존재와 함께 함을 확인할 수 있게 되죠.


계시록 21장 3,4정에서 알려주는 바와 같죠.

보아라! 하느님의 천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다. 그분이 그들과 함께 거하실 것이며, 그들은 그분의 백성이 될 것이다. 하느님께서 친히 그들과 함께 계실 것이다. 그분은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 더 이상 죽음이 없고, 슬픔과 부르짖음과 고통도 더는 없을 것이다. 이전 것들이 다 사라져 버린 것이다.”


그 신비스러움의 실체는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형태의 증오심, 두려움, 의구심, 신념은 궁극적으로 사랑에 의해 용해됩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창조한 힘이 바로 사랑이죠. 근원적으로 인간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는 사랑의 부재가 원인입니다.


그 무한한 힘, 영원한 사랑과 합일을 이루기 위한 길은 명백히 제시되어 있으며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그 길을 가고 있죠. 그 사랑을 공유하고 있죠. 곧 세상에서 전쟁과 슬픔과 갈등이 사라질 것이고 창조의 목적대로 영원함의 일부로서 그 영원함을 향해 지속적으로 앞으로 나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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