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업그레이드되어도
같은 기능이면 소형일수록 기술력이 더 좋은 것이죠. 같은 크기의 것이 기능이 더 많아도 그렇고요.
처음에 녹음기나 카메라, 전화기, TV 등이 발명되어 나왔을 때 각각의 큰 기기들이 그 기능들을 수행했죠. 그것을 통해 느끼는 신기함도 컸죠. 그 뒤로 급속도로 업그레이드되었죠. 근데 지금은 그 모든 기능들이 휴대폰 하나에 다 들어 있으며 다른 기능들도 있죠. 지금은 그런 면에서 웬만한 업그레이드가 있어도 그려려니 하죠. 근 수십 년 안에 이루어진 과학의 발전속도가 유지된다면 앞으로는? 하면서 구체적인 상상을 하게 되죠. 인간을 이기는 바득 프로그램도 생각보다 빠르게 나온 것으로 여겨지고 일종의 경이로 간주되죠.
아메바는 하나의 세포로 되어 있다고 하며 그것이 생긴 이래 업그레이드되지 않았죠. 세포 하나의 복잡성과 기능의 밀집도를 보면 혀를 내두를 정도죠. 그 작은 것을 하나의 기기로 생각하면 그와 같은 고성능의 기기를 인간이 언제나 개발할 수 있게 되는 것일까요? 어떤 생물 개체를 이루고 있는 세포이건 마치 저음에 그것이 온전하지 않았던 것이나 되는 듯이 그것이 업그레이드 되는 경우는 없죠. 업그레이드될 필요 없이 처음부터 완전하게 만들어진 것이고 인간 신체를 이루는 모든 세포가 기기가 업그레이드되는 것처럼 그렇게 업그레이드될 일은 없습니다.
세포는 인간의 어떤 기기와도 비교할 수 없는 밀집된 기능을 가지고 있죠. 기기가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공장에 비유되죠. 더구나 그것은 자기와 똑같은 것을 복제하는 기능조차 있죠.
줄기세포라는 것이 있는데 원래 복제는 원세포와 또 같은 것이 하나 더 생기는 것인데 그 같은 것들이 어느 순간에 어떤 것은 손이 되고 어떤 것은 심장이 되죠. 그렇게 하도록 지시하는 프로그램도 내재되어 있는 것이죠. 인간은 언제나 그런 성능을 가진 기기를 만들 수 있는 것일까요? 인간은 아직 비교적 단순해 보이는 광합성 공장도 만들지 못하죠. 다른 물질을 금으로 바꾸는 것도 하지 못합니다.
생명공학이라는 것이 있어 여러모로 흉내를 내보긴 하지만 아직 원시적인 수준이죠.
건전한 사고력을 가진 사람들은 신성의 완전함을 이해합니다. 부정적으로 보이는 현상들에 대해서도 조금이라도 그 점에 있어 결함이 있다는 식으로 추리하지 않죠. 이신론, 범신론, 무신론, 진화론자가 되는 법이 없죠. 심지어 창조론자나 유신론자가 되지도 않습니다. 창조나 창조주를 인식하는 차원이 다른 것이죠.
인간이 인간의 능력의 한계를 모르고 주어진 신성한 것들을 그에 반하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모든 잘못에 대해서는 응분의 결과가 임하게 되죠. 전혀 예외가 없습니다. 자연의 법칙이란 업그레이드 필요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하게 작용하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