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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언어란?

by 법칙전달자

영적 언어란?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베드로 후서 1장 1~4절입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사도인 시몬 베드로가 우리 하느님과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통해 우리의 믿음과 같은 소중한 믿음을 얻은 이들에게 편지합니다. 2 하느님과 우리 주 예수에 대한 정확한 지식으로 인해 과분한 친절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풍성해지기를 바랍니다. 3 하느님의 능력을 통해 우리는 생명과 경건한 정성에 필요한 모든 것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영광과 덕으로 우리를 부르신 분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통해 받은 것입니다. 4 이 영광과 덕을 통해 그분은 소중하고도 매우 웅대한 약속들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그릇된 욕망* 때문에 생기는 세상의 부패를 피했으므로 그 약속들을 통해 신의 본성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1절에서는 믿음이 하느님과 예수의 의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

2절에서는 과분한 친절과 평화가 하느님과 예수에 대한 정확한 지식으로 생긴다는 점

3절에서는 생명과 경건한 정성에 필요한 모든 것은 하느님의 능력을 통해서 라는 점

덕과 영광으로 부른다는 개념과 필요한 것들이 정확한 지식에서 생긴다는 점

4절에서는 사도들이 받은 약속이 소중하고 웅대한 것인데 덕과 영광을 통해서라는 것, 세상의 부패는 인간의 그릇된 욕망에서 생기는 것인데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은 그것에 속하지 않으므로 신의 본성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알려주죠.


베드로는 어부 출신으로 생각도 단순하고 급하고 다혈질적인 성격을 가졌다고 알려지는데 그가 성령을 받은 후 쓴 이와 같은 내용은 그 스스로도 밝힌 바 있듯이 영의 감동을 받아서입니다. (베후1:21) 성서의 필자는 인간이지만 저자는 하느님이라고 하는 이유이죠.


세상의 어떤 사람에게서 이와 같은 지식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불가능하죠. 세상에 속한 사람은 영적인 사람이 아니며 영적인 언어를 구사할 줄 모르기 때문이죠.


위 구절에 대한 풀이는 하지 않겠습니다. 영적인 언어가 무엇인지 맛보자는 취지이죠. 인간은 이와 같은 말씀을 매일 일고 묵상하고 연구하고 기도하면서 살아야 하죠.


자발적으로 그렇게 하려면 영적 양식의 필요를 느껴야 하고 그것이 맛이 있다는 것을 체험할 필요가 있죠. 다윗이 표현한 것처럼 송이꿀보다 더 달다는 것을요.(시 19:10) 그리고 인생의 길이며 빛이라는 것들 깨달을 필요가 있죠. (시 119:105)


자신이 과연 영적으로 어떠한가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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