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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좋은 일

by 법칙전달자

남 좋은 일


전도서 2장 26절입니다. 참하느님께서는 그분을 기쁘게 하는 사람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즐거움을 주시지만, 죄인에게는 모으고 쌓는 일만 주시어 참하느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에게 내주게 하시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쫓아다니는 것이다.


지혜가 있어 이해한 지식을 활용할 수 있어야 즐거움을 얻죠. 지식이란 외우고 있는 글귀가 아니라 이해하고 있는 것이죠. 이해되면 기억은 자동적이며 속사람을 구성하는 일부가 되죠. 인간의 영적 즐거움이란 생각으로든지 행동으로든지 이러한 지식의 적용으로 인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참지혜란 창조주에 대한 경외심이 없는 정신에서는 나올 수 없습니다.


그런데 단지 물리적인 혹은 물질적인 측면으로 보면 2장 20절에 따라 "사람이 지혜와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열심히 일한다 해도, 일하지 않은 사람에게 자기 몫을 넘겨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것도 헛되니 큰 불행"이라는 원칙이 적용될 수 있죠. 이 구절에서는 즐거움 대신 기술이 언급되죠.


세상에는 많은 물리적인 기술들이 있습니다. 그것으로 엄청난 문명적 이기를 누리고 있죠. 그런데 사람들은 그것으로 참 행복을 누리고 있나요? 세상에서 누가 진정으로 행복하다는 것입니까? 그러한 행복은 창조주로부터만 올 수 있습니다. 사실 인간들이 기뻐하는 오락거리들을 보면 참으로 악한 것들이 가득 차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고대 경기장에서 검투사들이 싸우고 죽이는 것을 환호했듯이 오늘날 오락물(인터테인먼트)에 깃들어 있는 것은 결코 이름답지도 이상적이지도 않는 그런 악한 것들이죠. 그런 것들은 창조주에 대한 경외심이 없는 즉 그분을 기쁘게 한다는 의식이 없는 사람들이나 즐거워하는 것들이죠.


이제 세상이 멸망되고 창조주의 승인을 받은 사람들만 남게 될 때 -계시록에서는 그들을 흰 옷을 입은 큰무리라고 하죠.- 멸망된 사람들이 구축해 놓은 물리적인 기술적 부를 진정으로 유익하게 활용하게 되는 사람들은 그들이겠죠. 물질적인 것들도요. 필요한 것들은요.


창조주에 대한 경외심이 없는 사람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여 기술을 발전시키고 부를 쌓지만 그들은 결과적으로 자기를 위해서는 헛된 일을 한 것이죠.


인간의 생명과 의식에는 우주의 최상의 지혜가 깃들여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한 인식 없이 감사 없이 그것이 맹목적으로 우연히 진화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육적이고 물질적으로 쾌락과 부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결국 헛된 일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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