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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계시

by 법칙전달자

법과 계시


인간이 행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법칙을 알고 그에 순응하는 것이란 말이 있는데 이는 잠언 29장 18절의 "법을 지키는 이들은 행복하다."는 말과 조화를 이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법이란 매우 포괄적이고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어 문맥을 통해서 그 뜻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지만 법칙의 의미를 담고 있죠. 법칙이란 자연의 법칙, 창조법칙, 도덕법칙, 영적 법칙: 이들은 본질상 같은 의미라고 하는데 이러한 것들이 다 포함되죠.


성서의 많은 구절은 대구법으로 되어 있으며 그런 경우 그 어휘의 의미를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죠.

계시가 없으면 백성이 제멋대로 행하지만, 법을 지키는 이들은 행복하다.(잠 29:18)


이 구절에서 계시와 법 그리고 제멋대로 하는 것과 행복이 대비되어 있죠. 즉 법과 계시는 통하는 말이며 제멋대로 하는 것은 불행하다는 의미가 됩니다.


여기서 법이란 법칙을 말하며 창조주가 일방적으로 정해 놓은 것을 의미하죠. 중력과 같은 자연의 법칙이라 생각해도 무방한 것입니다. 도덕법칙도 본질상 동일하죠. 이런 면으로 분명한 개념이 잡혀있지 않다면 그것은 세상에서 인간들이 법을 임의로 만들어 왔으며 도덕표준 같은 것도 자의적으로 정해왔기 때문이죠. 지역마다, 시대마다, 개인마다 다르고 또 가변적인 것이죠. 그러나 이 구절에서 법이란 전혀 그런 것이 아닙니다.


또한 법칙이란 계시의 성격도 지니고 있죠. 법칙에 근거해서 어떻게 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죠. 정확하게 그렇게 할 수 있죠. 손을 불에 넣는다면 데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인간들은 그런 성격을 지닌 법과 도덕에 대해 제멋대로죠. 그리하여 세상이, 인간 개개인이 지금처럼 문제가 많고 불행한 것이죠. 그런 상황에 젖어 있어 민감하게 느끼지 못할지 모르지만 끔찍한 상황입니다.

멸망의 법칙에 따라 그러한 모든 사람은 멸망하게 되죠. 법칙은 이와 같이 계시도 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 본연의 행복, 아직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해서 추구하지도 않을지 모르지만 그러한 행복을 누리려면 이 법에 대한 지식을 얻는 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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