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들도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된다는 취지의 말이 있죠. 그런데 이 말은 할 수 있는 것입니까? 이웃에게 진실을 말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그렇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무엇을 모르는 것인지 알아야 그것을 말하지 않을 수 있죠.
성서에는 인간이 알 수 알 수 없는 많은 것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칸트는 인간 영혼이나 신 그리고 세계의 본질에 대해서 알 수 없다고 하였죠. 그리고 물자체라는 것도요. 비트겐슈타인은 도덕적인 것에 대해 인간은 알 수 없다고 했죠. 인간에게 윤리명제라는 것은 없다는 것이죠.
사실 과학자들도 물질의 궁극적 본질, 우주의 궁극적 전체는 영원히 알 수 없는 것이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인간 영혼이나 신에 대해서도요. 그리고 과학자들이 도덕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죠. 과학은 물질에 대한 연구인 것이니까요. 그러한 것은 창조주만이 알 수 있죠.
창조주는 우선 전적으로 홀로 창조한 것이 있는데 그러므로 독생자라고 불리기도 하는 예수이죠, 그리고 다른 모든 것은 그와 함께 창조한 것으로 기술됩니다. 예수는 공동창조주이죠. 여호와를 제외한 모든 인격체 중에 가장 지식이 많죠. 그러나 그도 모르는 것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현 세상의 멸망시점, 아마겟돈의 시작시점입니다. (마태 24:36)
노아 때의 홍수로 인한 멸망은 120년 전에 선언되었죠. 그러나 아마겟돈에 대해서는 그 징조로 알 수 있다고 기술되어 있죠. 그리고 징조들은 거의 다 성취되었습니다.
멸망은 창조의 공의의 표현입니다. 모든 무생물적인 피조물은 창조의 법칙에 따라 움직이죠. 엄격하게 정확하게 그러하죠. 인간도 그 점을 절대적으로 믿습니다. 내일도 중력이 깉은 정도로 작용할 것이라는 데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죠, 오늘의 물은 내일의 물과 같은 성질일 것이라는 데 대해서도요, 구리선을 통해 전기가 흐를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도요. 내일이라고 해서, 100년 후리고 해서 구구단의 내용이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 있어서도요.
그러나 인간에 대해서는 자유의지를 주었습니다. 인간의 의식을 프로그램해 두지 않았죠. 불확정성으로 만든 것입니다. 인간들 개개인이 정하죠. 생사마저도요. 자살해도 제지받지 않죠.
스스로 멸망을 선택하면 그렇게 되죠. 그러한 자들에 대한 집행인데 단 그것이 영원한 소멸을 의미하는 것이죠. 이전의 죽음들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전체 우주의 모든 피조물들 앞에서 그것은 온전히 공의롭게 진행될 것입니까? 마땅히 그렇게 죽어야 될 자들만 그렇게 죽게 되는 것입니까?. 관련된 제반사항들은 창조주만 정확하게 아시죠. 그것은 매우 엄정한 일이죠. 다른 피조물들이 미리 그 시점을 알 수 있는 그런 성질의 것이 아닌 것이겠죠.
아직 인간들에게는 그런 멸망에서 벗어날 기회가 있습니다. 멸망은 100% 우리 시대에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