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실상

by 법칙전달자

비슷하게, 교황은, 제2차 세계 대전중, 아돌프 히틀러와 헤르만 괴링과 같은 가톨릭 지도자들이나 군에 가입한 수백만의 교인들을 파문하기를 거절했다. 독일의 가톨릭 교회가 나찌의 전쟁 수행을 축복했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이며, 그것은 본지에 실린 재판된 신문 보도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다.


독일의 거의 모든 가톨릭교인들이 나찌 전쟁 수행을 지지한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가톨릭 학자이며 교육자인 고르돈 잔은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히틀러의 전쟁 봉사에 관한 영적인 인도와 지도를 위해 종교 권위자들을 바라본 독일의 가톨릭은 사실상 나찌 통치자에게서 얻을 수 있었던 대답과 똑같은 대답을 그들에게서 얻었다.”


“부득불 고통스럽게도 자인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지만, 우리는, 거짓 교화나 거짓 충성을 위하여 주교들이 자국 정부가 수행한 모든 전쟁을 계속하여 지지해 왔다는 엄연한 역사적 사실을 부인하거나 무시해 버릴 수 없다. 나는 사실 어느 국가의 교직 정체가 어떤 전쟁을 부당하다고 비난한 단 한 번의 경우도 알고 있지 못하다. ·⁠·⁠· 가톨릭 주교들은, 공적인 이론이 어떠하든지 간에, 전시에는 ‘내 나라가 항상 옳다’는 상례를 최대한으로 추종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한 다른 경우를 들자면, 그들은, 교전국간의 국가주의가 관계될 때에는, 언제나 가이사의 대변자로서 말해 온 것이다.”—차알레스 S. 톰프슨 저 「도덕과 미사일」 57, 58면.


마찬가지로 저명한 ‘프로테스탄트’ 교직자 고 ‘해리 에머어슨 포스딕’도 이렇게 시인하였다. “심지어 우리 교회들까지도 전투기를 게양하였다. ··· 우리는 한 입으로 평화의 왕을 찬양하기도 하고 또한 전쟁에 영광을 돌리기도 하였다.” 이 사실은 특히 “주를 찬양하고 탄약을 승인하라”는 제2차 세계 대전중의 미국 대중 가요가 지금도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아 있다는 것을 볼 때 알 수 있다. 그러나 독일에서의 상황은 어떠하였는가?

‘비엔나’ 대학교의 역사학 교수인 ‘로마 가톨릭’교인 ‘프레드릭 히어’ 씨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독일 역사의 냉철한 사실로 보건데 만자가 독일 사원 망루에서 승리의 소식을 선포하고, 만자기가 제단 주위에 나부끼며,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 신학자들, 사제들, 교인들 그리고 정치가들이 ‘히틀러’와의 동맹을 환영하기 까지 할 정도로 십자가와 만자(卍)는 오히려 더 서로 친밀해졌다.”—‘프레드릭 히어’ 저 「하나님의 처음 사랑」 247면.


여러 해 전 제1차 세계 대전 중에도 동일한 상황이 벌어졌었다. 양편 교회들은 각 나라마다 가장 참혹한 방법으로 행하는 전쟁 노력을 촉진시켰다. 저명한 교회 역사가 ‘롤랜드 H. 베인튼’ 씨는 그의 저서 「전쟁과 평화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태도」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미국의 모든 교인들이 일찌기 서로 간에나 그 나라의 정신에 그렇게 일치된 적이 없었다. 이것은 거룩한 전쟁이었다. 예수께서 ‘카키’색 군복을 입고 총열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독일인들은 파괴자들이었다. 그러므로 그들을 죽이는 것은 극악 무도한 세상을 제거하는 것이다.”


부인하기에는 너무도 명백한 사실들이다. 종교는 평화를 위한 힘이 아니었다. 오히려 종교는 전쟁의 후원자였으며 때로는 전쟁의 선동자이기도 하였다. 이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최근 「타임」지에 실린 피비린내 나는 종교 전쟁들 이라는 기사는 이렇게 기술하였다.


“소름 끼치는 광경들이다. 그리스도교인 병사들은 종교 형상으로 차량과 총들을 장식하고 일부 병사들은 목에 십자가를 걸고 회교도의 요새를 공격한다. 반대로 회교 병사들은 죽은 그리스도교인 병사의 시체를 벗기거나 잘라서 차에 매고 거리로 끌고 다닌다. ‘레바논’에서 있었던 이 참혹한 전쟁에서 종교는 두드러진 존재이다. ···


“종교 기치 아래 싸우고 죽는 일이 세계 곳곳에서 줄기차게 자행되고 있다. 북‘아일랜드’에 있는 ‘프로테스탄트’와 ‘로마 가톨릭’ 교인들은 피차 의미없는 살생을 계속한다. ‘아랍’인들과 ‘이스라엘’인들은 영토, 문화 그리고 종교적인 투쟁의 영역에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회교도 독립파들이 그리스도교 다수파에 대하여 폭동을 일으키고 있다. 희랍계 ‘사이프러스’인 정교회 그리스도인들은 ‘터어키’계 ‘사이프러스’ 회교도들과 음침한 휴전선에서 대치하고 있다. 회교도들은 ‘힌두’교 다수파의 통치를 싫어하여 ‘파키스탄’인들이 인도로부터 독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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