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가 어떻게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보지 못했지만 그분을 사랑합니다. 지금도 그분을 보지 못하지만 그분에게 믿음을 나타내며 이루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기쁨으로 크게 기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믿음의 목표인 구원을 얻을 것이기 때문입니다.(베전 1:8)
여러분도 아는 것처럼, 여러분이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헛된 생활 방식에서 해방된 것은 은이나 금처럼 없어질 것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18)
여러분은 진리에 순종함으로 자신을 정결하게 하여 위선이 없는 형제 애정을 갖게 되었으니, 서로 마음으로부터 열렬히 사랑하십시오. 여러분은 썩어 없어질 씨가 아니라 썩지 않을 씨에 의해, 영원히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 새로 태어났습니다.(22,23)
고등교육을 받지 못한 천박한 신분인 어부가 '믿음의 목표인 구원',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헛된 생활 방식', '위선이 없는 형제 애정', '말씀을 통해 새로 태어나다.'과 같이 사상이 집약되고 교훈이 밀집된 고도의 추상적인 표현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도대체 이와 같은 고등하고 고상한 영적인 말들을 세상의 어떤 정치인이나 경제인 혹은 학자, 종교인, 교육자가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사도들의 필서는 전부 이런 언어들로 가득 차 있죠. 바울인 경우 세속적인 교육 수준도 높았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지만 요한이나 베드로, 유다나 야고보와 같은 세속적 교육배경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 쓴 필서들도 그런 면에서 손색이 없습니다.
베드로 자신도 직접 밝혔듯이 이는 하느님이 영감을 받아 기록되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베후 1:21)
바울도 이렇게 말한 바와 같죠.
모든 성경은 하느님의 영감을 받은 것으로, 가르치고 책망하고 바로잡고 의로 징계하는 데 유익합니다. 그리하여 하느님의 사람이 온전히 유능하게 되고 모든 선한 일을 할 준비를 완전히 갖추게 해 줍니다.(딤후 3:16.17)
인류는 너무 오랜 세월 나쁜 것에 젖어 왔기 때문에 믿음의 목표가 구원이라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기 힘들어하고 이해한다 해도 믿기 어려워할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슬픈 상태는 지속되기에는 너무 나쁜 것입니다. 말씀을 조사해 보면 그러한 것들이 곧 제거된다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