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 아니다
아직도 수억의 인구가 식량부족 상태이고 수백만이 매년 아사한다고 하죠. 우크라이나전쟁에서도 쌍방 간에 전사자만 50만이 넘었다고 합니다. 곳곳에 테러가 일어나거나 위협받는 지역이 있다고 하죠. 지진이나 홍수 같은 자연재해로 수천 명, 수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는 소식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런 지역에 있지 않아서 정말 다행입니까? 그런 일들로 너무 두려워하거나 속상해하거나 탄식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까?
지구에서 생산되는 식량은 지금의 두 배의 인구도 가뿐하게 먹여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70%가 산지이고 인구밀집 지역인 한국만 하더라도 창고에 쌓여있는 처치곤란한 식량들이 있죠. 유통기간이 지난 폐기 처분되는 식품들도 많다고 하죠. 식품만 그러한 것이 아닙니다. 소위 공급과잉이라는 물품들로 채워져 있는 창고들이 많다고 하죠.
전쟁도 먹을 것이 없어서 생기는 것이 결코 아닌 것이죠.
이 부조리한 현상들 때문에 여러 음모론들이 생기기도 하는 것입니다. 인위적으로 가난한 지역이 있게 만들고 전쟁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야 세상에 대한 통제가 수월해진다는 것이죠. 심지어 자연재해라는 것도 인위적으로 발생시키는 것이라는 주장도 있는 것입니다. 전염병 같은 것도요.
이런 현상들은 세상이 멸망 직전임의 증거일 뿐입니다. 이 악한 세상의 어느 진영에 속해 있는 모든 사람들은 전혀 예외 없이 함께 멸망될 것입니다. 선악에 대한 인식 없이 이 악함에 대한 탄식 없이 그런 일들이 내게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의식을 가진 모든 사람들은 그렇게 될 것입니다.
저질러지는 모든 혐오스러운 일 때문에 한숨짓고 신음하는 사람들의 이마에 표를 하여라.”
너희 눈이 가엾게 여기지도 말고, 동정심을 느끼지도 마라. 너희는 노인과 청년과 처녀와 어린아이와 여자들을 다 죽여 없애야 한다. 그러나 누구든 표가 있는 사람에게는 가까이 가지 마라. (에스겔 9장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