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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교훈

by 법칙전달자

건전한 교훈


건전한 교훈들이 오늘날처럼 무시되고 있는 때는 역사 이래에 없었죠. 그런 교과서적인 얘기 하지 마, 그걸 누가 몰라, 그런 식으로 살다가 굶어 죽기 딱 좋지 등등 거의 본능적으로 외면하고 그런 말들을 듣는 것을 따분하게 여기죠.


건전한 교훈들을 가장 무시하며 사는 사람들이 위정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롱, 비난, 공격의 말을 하는데 이골이 난 사람들이죠. 그리고 그런 말들이 난무하는 정치판에 관심을 가지고 호불호를 나타내는 민중들도 마찬가지이죠. 욕이 완전 문화화되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시는 구로, 구는 동으로 나누어져 있죠. 동 사이는 그 경계가 어디 있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정표도 없죠.


그런데 한 동의 사람들이 이웃한 다른 동의 사람들이 공격해 와 파괴하고 재산을 탈취할까 봐 두려워 돈을 모아 무기를 사고 군대를 만들어 젊은이들을 훈련시켜 그에 대비하고 동의 경계를 지키게 하는 일이 있습니까? 가당치 않는 일이죠. 도 단위로도 그런 일은 없죠. 그런데 일부 국가들에서는 그런 식의 내전이 있고 국가들 사이에는 공식적으로 대규모적으로 그렇게 하고 있죠. 파괴적인데 엄청난 비용과 인력,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서로 포탄과 미사일, 핵무기들을 동시에 모두 파괴해 버리고 군대를 해체시키고 그 비용, 그 인력을 건설적인데 사용합시다 하는 건전한 생각이 통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전함들을 모두 크루즈관광선으로 개조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불가능하죠.


사람들은 그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살인과 파괴를 직간접으로 지원하는 사람과 죽어도 그렇게 하지 않으려는 두 부류로 나뉜다고 할 수 있습니다. 99% 이상이 전자에 속하죠.


그런데 건전한 생각이 현실이 되는 것이 과연 불가능할까요? 동 사이에는 현실화되어 있죠.


이사야 2장 3,4절입니다.


말일에 많은 민족들이 가면서 말할 것이다. “오라, 여호와의 산으로 올라가자. 야곱의 하느님의 집으로 올라가자. 그분이 우리에게 그분의 길을 가르치실 것이니, 우리가 그 길로 걸을 것이다.” 법이 시온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분은 나라들 가운데서 심판하시고 많은 민족들에 관한 문제들을 바로잡으실 것이다. 그들은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다.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칼을 들지도 않고 다시는 전쟁을 배워 익히지도 않을 것이다.


세계적으로 그렇게 되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죠. 그런데 말일인 오늘날 실제 위 구절이 이미 성취되어 있죠.


건전한 교훈을 무시하고 그것이 실현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생존하는 것이 불가능해집니다. 곧 그렇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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