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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성이 있다 해도

by 법칙전달자

진실성이 있다 해도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보겠다는 진정하고 신념에 찬 의지로 정치를 해보겠다는 사람이 있을 수 있죠. 통찰력이 있어 일체의 불의한 접근은 배제하여 부정적인 돈거래라는 것은 하지 않으며 실제로 근검하고 청렴결백하여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는 경우를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상상해 볼 수는 있죠.


실제의 정치인들은 너무나도 그렇기는커녕입니다. 불법적이고 부정적인 금전의 수수를 너무나 역겨울 정도로 희석시키려 하죠.


정치의 동기가 순수하지도 진실하지도 않다는 증거입니다. 권력에 대한 이기적인 욕심이 그득그득 드러나는 것이죠. 얼굴에 탐욕이 줄줄 흐르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상대적으로 다소간 더 나아 보이는 정치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가 그런 면에서 순수히고 열정적이며 또 능력도 있다고 하죠.


그래도 소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진정으로 성공시켜 보겠다는 등의 이념적인 신념이 바탕이 되어있다면 실패할 운명인 것입니다. 다른 것이라 하더라도 마찬가지이죠.


이스라엘도 어느 시점에 군왕제도를 도입하게 되는 데 그 폐단을 강조하면서 그렇게 만류해도 대다수의 백성들이 강요하여 도입하게 되죠. 그렇다 하더라도 소위 성군을 만나면 상대적으로 좋은 복지를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은 사실일 것입니다. 간혹 역사적으로 그런 칭송을 받는 군주들이 있긴 하죠. 개인적 환락을 전혀 추구하지 않고 매우 검소한 생활을 하였으며 심지어 식사도 자제하여 영양실조 상태가 아니었나 하는 로마의 황제도 있었죠.


이스라엘의 부흥기는 다윗과 솔로몬왕의 시대라고 하죠. 그들은 진실성도 능력도 있었고 창조주의 승인과 지원, 축복을 받기도 했죠. 그러나 군왕제도의 폐단에서 벗아날 수는 없었습니다. 다른 면으로 마무리 강점이 있어도 기초 자체가 잘못된 것이어서 그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개인적으로도 심각한 범죄에 연루되기도 했고 군왕제도의 폐단은 여러 반란을 낳아 결국은 나라가 분열되고 약화되었죠. 결국 분열된 나라들은 멸망되었죠.


민주주의, 사회주의, 시장경제, 공산주의와 같은 이념이나 그에 따른 제도 자체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진실성이나 능력에 있어서 아무리 강점이 있어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로마서 10장 2,3절입니다.

나는 그들에 대해 증언합니다. 그들은 하느님에 대한 열심을 가지고 있지만 정확한 지식에 따른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들의 의를 세우려고 했기 때문에 하느님의 의에 복종하지 않았습니다.


나름의 신념에 진실되고 순수하고 열정적이고 능력이 뒷받침된다 해도 그것이 창조주의 생각과 일치하지 않다면 창조의 법을 거스르는 것입니다.


군왕제도나 민주주의와 같은 모든 이데올로기들이 그렇습니다. 그러한 것이 일시적으로 허용된다고 해서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그러한 것을 올바로 구현해서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보겠다는 것은 무지에 의한 망상에 불과합니다.


시편 2편에는 "어찌하여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가?"라는 표현이 있죠. 그렇습니다. 각 국가들에서 정치인이나 통치자들이 추구하는 것은 허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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