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빛의 열매

by 법칙전달자

빛의 열매


사람이 죽음으로써 모든 것이 무의미해지므로 이것 저것을 너무 철저하게 따져본다는 것도 무가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인간 생명이 영원하다는 전제에서 또 이를 지향하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바를 전하고 있습니다. 진리나 진실, 사실이 무엇인지 아는 것도 이를 위해 필수이므로 그런 면에서 가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사실인 것으로 확립된 것에 대해서도 그 반대의 생각을 고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부 사람들이 그런 경우도 있고 대다수 혹은 거의 전부인 사람들이 그런 경우도 있는데 나름의 편견으로 증거를 제대로 살펴보지 않는 것이 그 원인일 수 있죠.


아직 지구가 평평하다거나 천동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중력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고 태양이나 달까지의 거리가 한 3,000km 정도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죠. 지구 평면설도 증거가 200가지가 되다고 하면서 제시하는 것이죠.


진실이라는 것은 인간의 직관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틀림 없이 지구는 가만히 있고 태양이 도는 것으로 보여지는 것이죠, 지구가 둥글다면 반대편의 사람들은 거꾸로 서있는 것이 되어 공간 밖으로 떨어져야 되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는 것이죠.


어차피 죽을 인생이면 사는 동안 어떻게 생각하든 큰 차이를 가져 오는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일부가 가진 생각이지만 진화론이나 민주주의 같은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다수이며 상당수의 사람들은 윤회나 영혼불멸설 등을 믿고 있을 수 있죠. 관련된 진리가 확립되었는데도 선입관때문에 진리를 살펴보지 않았기 때문이죠.


지구가 둥글다는 것이 확립된 진리라면 그것에 대해 의심을 갖고 반증들을 찾아내려는 노력은 다 헛된 것이며 시간낭비인 것이죠. 철학적 생각들이 거짓되고 무가치하다는 것도 확립되어 있어 철학적 사유로 진리에 도달하고자 하는 시도도 그러하죠.


성서가 창조주의 말씀인 진리임이 확립된 점도 그렇습니다. 영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창조주의 선언만이 진리가 될 수 있다는 점도요. 물론 삶을 포기했다면 그런 점에 대한 증거를 살펴보지 않아도 되겠지만요.


중략하고 성서에는 빛의 열매라는 개념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빛의 열매는 온갖 선함과 의와 진리(goodness and righteousness and truth)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에베소 5:9.


열매하면 우선 과일이 연상됩니다. 창세기에 식품과 관련하여 과일이 언급되어 있기 때문에 과일이 주식이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 당시 과일은 지금과 달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맛과 질과 양에서 그러하였기 때문에 그것으로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었을 수 있죠. 조리나 가공을 필요로 하는 곡류나 야채로 인한 식품이 개발되기 전에는 그랬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나중에 물고기와 같은 동물도 식품에 첨가되어 먹거리가 훨씬 다양해졌을 것입니다. 낙원하면 다양한 먹거리가 풍부하게 널려 있는 곳이기도 하죠.


인간은 아직 빛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사람을 위한 필수적인 것으로서 그것을 누리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행복 중에 보는 행복은 비중이 매우 크죠. 빛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과일도 빛으로 인한 광합성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죠.


인간이 그점을 의식하지 않아도 빛이 그런 역할로 작동하고 있어 그점에 대해 의식적으로 지식화 하지 않아도 누구나 그런 면에서의 빛을 누릴 수 있죠.


그런데 인간과 같이 의식있는 존재는 그 의식을 사용한 선택적 행동이 꼭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생존과 생존의 목적인 행복을 위해서요. 그 필수적인 영적인 기준을 창조주가 정하는 것이죠.


11절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어둠의 일들에 더는 참여하지 말고 오히려 그런 일들을 폭로하십시오.


의롭지 않고 선하지 않고 참되지 않은 행동들은 그런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죠. 그런데 세상에는 선이나 의 그리고 영적 도덕적 진리의 기준이 없으므로 어둠의 일이라고 규정된 그런 생각과 감정, 행동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죠. 그런 습관이나 태도, 사상이나 인성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행복하지도 못하고 존재하지도 못하게 됩니다.


인간이 빛의 유익과 그 행복을 누리려면 의식적으로 그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자동적으로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기에 위의 권고가 있는 것입니다.


지구가 둥근지 평평한지, 중력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려면 약간의 시간을 내어 조사해보면 되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맺으라고 요구되는 선함과 의와 진리에 대해서도 그러힙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사랑의 열매 말고도